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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밤 사이 쌓인 눈은 발목. 오전 내내 눈 계속. 오후 되며
소강 상태 - 싸래기 - 까칠한 눈.. 등이 순서없이 등장.
아침 영하 3도, 점심 후에 -1도. 바람은 거의 없어요~.
*. 설질.
그냥 자연설, 그 자체. 가장자리는 무릎 이상, 대개는
발목에서 종아리. 이용객 많은 곳은 살짝 눌려지기도.
전체적으로 속도를 내면 모굴에 튀는 성향. 4시 넘어
그린은 제법 딱딱하게 굳어지기 시작.
다져진 강설 원하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을듯.
*. 인파.
예상보다는 많지 않더군요. 어디를 가도 대기줄은 없고,
이따금 띄엄띄엄. 그래도 골드 이용객이 끊기지는 않음.
교통 불편으로, 숙박객 많은 듯.
*. 기타.
-. 골드 환타 / 뉴골드, 두곳은 오늘도 폐쇄.
-. 곤돌라 앞에 '레인보우 1 경고문 현수막'. 부탁하건데,
'올림픽 했다는 곳 구경이나 가 보자' 하는 생각이시면..
다시 한번 재고 부탁 드립니다. 민간인 노는 곳 아녀요.
일부러 만든 빙판. ;;
-. 기다렸던 대로, 앞으로 곤돌라 쪽에 주로 있을 예정~.
골드나 다른 곳 상황은 전하지 못합니다. 번거롭더라도
다른 분들에게 수고를 부탁 드립니다. (__)
시간을 희생하는게 어떤 일이지 잘 알면서.. 죄송해요.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자리 비웁니다. 아직 할 일이 남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