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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대명에서 펑키,테크노 상단부라고해야 되나요 ㅎㅎ 출발해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경사에서
범프가 너무 심해서 휀스쪽에 붙어서 짧은턴으로 주행중 여성 스키어분이 슬로프 반대쪽 끝에서부터 제쪽으로 오는걸 발견..
갑자기 제 앞으로 앞지르셔서 급하게 브레이크 잡아서 둘 다 여유롭게 섰습니다. 아마 그대로 진행 했다면 제 옆구리나
뒷통수로 꽂으셨겠죠..
보통 이럴때 자잘못을 따지지 않고 "괜찮으세요??"라고 항상 먼저 말씀 드리는데 괜찮.. 까지 나오는 순간
슬로프에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야 야 야 이 미X새X야" 순간 멍..하다가 오랜만에 같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온갖 욕이 난무하는 가운데 방금 사고 났으면 당신 과실이 높다고 말씀 드렸더니 이런 경우 없는 사람도 보드장 다니면서 처음이네요 ㅎㅎㅎ 전 스키도 타기에 스키어 마음도 잘 이해하는편인데 이건 뭐.. 적반하장^^;
데크 던져놓고 배틀 한번 크게 하려다가, 아티스트님 같이 계시기에 그냥 보냈습니다.. 가는 내내 끝까지 소리 지르시더군요
이 글을 볼 일은 없겠지만, 스키 커뮤니티에도 올려드릴까 합니다^^; 모두가 즐기는 슬로프에서 본인만 소중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기를 또한 초급자 실력으로 상급자 슬로프 이용하면서 실력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예의부터 갖추고 오시기를
보드만 타는 입장이었다면, 스키측 시점에서도 제가 어떤게 문제였는지 읊어 볼 필요성이 있겠지만, 스키도 타는 보더로써
과실 따질 가치도 없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오늘 3월12일치고 오전 11시 이전까지는 그나마 좋은 컨디션의 슬로프 였네요 물론 3월기준 이지만
다리도 절뚝 거리면서 프레스 통증에 토턴도 주구장창 터지는 하루였지만.. 회원님과의 의미있는 마지막 보딩 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보관왁싱 언제 다 밀봉 할런지..
부상 당하지 않으신게 천만 다행이네요~
그런사람들 있습니다..자기 잘못을 모르는..흔히 완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