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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여행은 아닌 자유여행을 꿈꾸고있고
첫 유럽여행을 계획하고있습니다.
기간은 8월15일~말일 사이에 잡고있고 기간은 약 10일정도 보고있어요
제가 덥고 습한걸 정말 싫어해서.. 동남아 여행지는 안찾게되고 안가는 스타일입니다.
동남아는 아니지만 작년 5월에 홍콩 갔다가 습하고 더워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물론 많이 걸어다녔구요
8월 스페인은 초죽음이라하여 포기했고, 그나마 괜찮아보이는게 스위스,프랑스,이탈리아 세나라중 2나라를 선택하여 다녀올까 하는데요
이리저리 검색은해봤지만 다녀오신분들의 8월중순~말일까지 우리나라와 날씨를 비교했을때..체감날씨가 궁금하네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_ _)
날짜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면 변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8월 15일 이후 유럽은 말하자면 파장 분위기입니다.
그 사람들 휴가 기간과 겹치지 않아서 여유롭긴 하지만....... 재미가 없을 거에요.
말하자면 남 프랑스 도 8월 15일 이후는 해변에 사람이 없어요....
휴가 기간이 주로 7월 초순 부터 8월 초 - 10일 정도 까지가 대부분이거든요.
반대로 사람 싫고 ... 철 지난 해변을 걷거나, 썰렁한 분위기를 즐기시면
딱 좋은 시기이죠.
8월 오봉 기간과 겹쳐서 일본 사람들은 좀 있겠네요.
이탈리아는 덥긴 하지만 습하진 않습니다.
8월 15일 이후 프랑스 파리는 절대 덥지 않습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 보다는 절대 기온이 더 높지는 않고요,
(스페인이 더 남쪽이고 비가 안 와서 더 더워요 )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피렌체나 로마는 8월 15일 이후는 견딜만 합니다.
그런데 요즘 날씨는 유럽도 마찬가지인게, 이상 기온이냐 아니냐 이게 관건입니다.
유럽이 처음이시면 무조건 프랑스 파리, 피렌체, 로마, 바티칸은 가볼 만 합니다.
가보시면 왜 그렇게 말씀드렸는지 아실 거에요
이탈리아는 물가가 그닥 비싸지 않아서 철도 패스 필요 없어요.
프랑스에서 이탈리아 넘어가려면 스위스 거치는게 좋으니
일정상으로라도 파리 인 스위스 경유 로마 아웃을 추천드립니다만,
처음이시면 이탈리아의 환경이 좀 성가실 수는 있어요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이 목적이시면 프랑스, 스위스 다녀오시고,
(스위스는 비싼만큼 만족도는 제일 높을 거예요)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으시면 이탈리아도 들리시기를.
영화 "냉탕과 열탕 사이"를 보시면
피렌체 가실거에요, 두오모에 오르기 위해
이태리는 절대 가지 마세요. 스페인보다 더할 겁니다.
스위스는 좋습니다. 프랑스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파리는 덥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