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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어린 그녀는.. 겁이 많았던 것이였습니다. 별나다고도 볼 수 있죠.
귀신같은 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해.. 누가 쫒아올까봐.. 또는 누가 집에서 여자 혼자 나오거나 들어가는 것을 볼까봐.
참고로 이 건물은 입구에서 한번 중간층에서 한 번 보안카드로 열어야 하고 복도마다 cctv 두대씩 설치되어있어서
안전으로 유명한 건물이기도 하구요. 엘레베이터도 상가용과 주거용 따로 나눠져있고 상가 2층부턴 다 사무실이라
술 챈 사람 만날 일도 없는..
매일 아침 또는 밤 또는 늦게 귀가하는 새벽이면 복도에서 울리는 쿵쾅거리는 소리에 어리둥절했던 나는..
미처 그 사실을 모른 체.. 신나게 캐나다 보드원정을 다녀왔드랬죠..
그녀가 이사오고 난 후 난 야근을 주로 하다 캐나다를 갔고 거의 한달 정도 서로 마주칠 일이 없었던 우리는.. 자기 옆집이
빈집이라고 생각도 할 수 있었겠네요.
사건은 귀국 후 터지게 되었습니다.
아니 이쏴람이..현기증나게 머하는겁니까!! 퇴근시간 다 되가요!! 3탄 3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