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많아서 기온이 확 올라가지는 않는데 타다 보면 덥게 느껴지네요. 설질은 3월 중하순인걸 감안하면 아주 나쁘진 않은 수준. (주관적 견해입니다) 렌파 중하단부터 전반적으로 습설에 하단 곳곳 아이스. 그린은 그럭저럭. 용평에 가장 늦게 왔던 건 2014년 3월 21일이었는데 그 때 슬러쉬 생각하면 이 정도야 감지덕지죠.
드래곤피크에서 신선놀음(?)좀 즐길라 했더니 화장실 제외 모든 코너가 영업 종료. 그린 스낵은 오늘까지 영업하네요.
스프링도 아니고 오리지널 시즌권을 끊었는데 이번 겨울에 한 번도 못 와서, 오늘은 안 좋은 컨디션이나마 새벽부터 달려 왔더니.. 반갑게 만난 용평스타 덜님 말씀으론 시즌권 발급 안 했으면 다음 시즌에 쓸 수 있었다고;;;;; 40만 원을 이번 시즌에 날린 줄 알고 슬퍼했는데, 오늘 날린 거군요. 몰랐던 저도 바보지만 발급처에서 왜 그 얘기를 안해줬을까!
주중에 눈 예보가 있으니 목요일은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시즌권 너무 아까워서 이걸 또 와야 하는지..
역쉬~약속의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