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아는 동생 이야기 입니다.
절대 제 얘기 아니에여..
약 6개월전 아는 친한 형이 갑자기 아들같은놈이랑 논산간다고함.
남자가 논산간다고하면 다들알듯이 입대! 다만 아들같은놈은 공익이라 4주교육
친한형은 이놈 논산데려다 주고 올라오면서 눈물찔끔
그렇게 4주가 흘러 훈련소 퇴소하고 공익근무시작했는데..
이 꼬먱이하는말이 자기인생에서 제일 힘든 경험을 하고왔다고 설레발
그렇게 공익근무하던중 <복무중병역처분변경)이라는 법이 신설되서
남자라면 현역이지 하면서 현역신청함
그리고오늘 이 꼬맹이 맨붕옴
현역신청이 받아들여져서 입소영장이 왓는데 공익은 4주고 현역은 5주 신병교육과정이라
현역보내줄테니 다시 신교대 5주 교육받고 현역근무하랫다고 통보왓음
본인은 신교대 다녀왓으니까 신교대 건너뛰고 바로 자대배치 받을줄 알았다고함
지금 그 꼬뱅이 얼굴에 영혼탈출한게 눈에 보임
ㅋㅋㅋ
주변에서 그렇게 말렷는데.. 똥고집 부리다가 X됨 ㅎㅎㅎ
아마도 싸이처럼 신교대 두번 댕겨온 우리나라 몇 안되는 케이스 중에 하나가 될듯함
저를 다시 20살로 보내주신다면 신교대가 아니라 군대를 다시 다녀올 용이 있습니다...
20살이 되면 절대후회안할 자신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군대는 뭐 ㅋㅋㅋㅋㅋ
친구랑 갈 수 있다메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