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그래도 가장 오래있었던터라 떠나기전에 정리해주고 갈건 정리해주고 가고 싶은데

제가 느낀바로는 내근직원이 그닥 받아들일 생각이 없어보여서요 흑흑

마쟈요

그래서 물었죠.

너희들을 팔아도 되겠냐고 ㅋㅋ 그건 또 안된다대요

그러게요

저도 착한사람컴플렉스가 있는지 싫은소리는 잘안하게 되더라고요..

누군가 악역은 해야 조직이 돌아간다는 결론에는 이르렀는데말이죠..

저도 회사에서 보면 악역 주구장창 했는데, 회사에선 언젠가 팽 당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냥 좋은 사람으로 남는게 평타는 칩니다.

마쟈요

최근 다른팀장님과 나눴던 대화와 유사하네요.

결국 인정받고 회사에서 장수하는건 

우리입장에서는 나이값못하고 자리값못하는 XX일거라고 

(인사팀인데 인사도 미루는 사람입니다 ㅋㅋㅋ)

회장이 시킨일이 바쁘다고 (명패만드는일)

제가 좀 이해안되면 앞뒤안가리고 묻는 스탈이고 대꾸하고 토다는 스탈이라

그런걸 잘 아는 팀원들이기에 저에게 바라는거겠죠..

김과장 내가 그 팀장일세... 내가 헝글 하는지 몰랐나?

팀원들이 우리가 보기엔 어려 보여도

총대 멜줄 몰라서 가만히 눈치만 보는줄 아는가? 것이 다 각자 사는 방법이라네 ~

다른 회사 가서도 건승하시고 다음에 술 한잔 기울 시간 내어주시게 !

마쟈요 ㅋㅋ

근데 저 다른회사 안가고 전보입니다 ㅋㅋㅋㅋ

지역편견일지모르겠으나

강원도 시골 출신이라 그런가 이런게 서른중반넘어서는 시점에도 적응불가입니다.

또 많이 둔한탓에 상대의 저급한 의도파악도 늦은 편인데

요즘 이용당하는 저를 발견했네요 

향정님 댓글 많이 도움 됐습니다.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