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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년만에 데크 샀는데 용도에 따라 라운드덱 두 개를 각각 다른 곳에서 하나씩 샀어요. 하나는 보드샾에서 무료로 왁싱 해준다더군요. 다른 하나는 그런 서비스가 없었고요.
왁싱해준다는 샾으로 보드 하나 들고 갔습니다. 샾에서 해주는 왁싱은 처음 맡겨봤는데 ㅎㅎ 너무 빨리 해줘서 놀랐어요. 보관왁싱하러 왔다니까 걍 다리미로 쓱쓱. 군데군데 왁스가 안 발린 곳도 있고요. 배웠습니다. 아~ 이런 거구나. 그래도 종종 이용하면 나쁘진 않겠어요.
지난 주에는 또 다른 제 보드랑 마눌 거 전문점에 보관왁싱 맡겼어요. 맡길 때 문제 있는 부분도 봐주고 어디에 수리가 필요한지 자세히 설명 듣고 수리도 했어요. 오늘 찾았는데 확실히 다르네요. ㅎㅎ
샾에 맡긴 보드도 내년에는 꼭 전문점에 맡기면서 이상 없는지 점검 받아야겠어요. 사실 그 보드가 메인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