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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주먹만한 고양이가 차 뒷바퀴쪽에 버려져있었어요.
후진하는 차를 보다가 발견했네요.
어미가 버린거 같았어요 아랫앞니가 없고 꼬리도 없었거든요.
태어난지 한달도 안된거 같다던 냥이를 줍줍해와 초유먹이면서 이만큼 키워놨네요 ㅋㅋㅋ
이제 우리집의 능구렁이가 되었지만
건강한걸로도 너무 행복합니당
아참. 냥이 뒤에 있는 저 여자사람은 제가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미가 새끼를 버리는일이 있나요? 불쌍하여라...
길냥이 데려다 키우시는 이뻐님도 마음이 이뻐 ㅊㅊ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