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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로망만 갖고 있었지..
실행을 안했엇던... 드디어거시기를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몇년만에 하는건지도 기억이 안나는 거시기를 한다는 기대반/ 설렘반/ 두려움반을 갖고 잠이 들었드랫죠
아침에 일어나서 산을 올라가는데!!
아..어제 술을 괜히 먹었구나.. 하면서 헐떡헐떡
올라가서 잠깐 쉬고 교육을 받고 또 받고 또 받고.. 하면서..
역시 산이라는것, 바위라는것은 절대 쉽게 생각하면 안되는구나... 라는 절망감과 어려움을 느끼게 해 줬더랫죠..
암튼 하루종일 등반연습을 하고 교육을 반고 하고나서 같이 받은 교육생들이랑 하산해서 먹는 막걸리란~~ 캬~~~
세상 그 어떤 술보다도 맛있엇네요..
근데 오늘아침.. 정말 죽을거 같네요.. 물론 지금까지도요. ㅠㅠ
온몸에 안아픈데가 없어요.. ㅠㅠ
과거에 거시기를 할때는 충분히 할수 있엇던것을 이제는 엄청 힘들게 했네요..
그동안 제 몸뚱이를 관리 안하고 막굴린것에 대해 엄청 반성했네요
아 어떻게 마무리하지....;;
쨋든!!
우리모두 몸관리 잘합시다!!
덧: 산에서 쓰는 보드뚜껑!! 이뻣어여~~
아니 그말씀이 아니라 위험해서 드린말씀요 ㅎㅎㅎㅎㅎ
각 교육단체마다 또는 사람마다 장비 사용법에 대한 것은 호불호가 있고 방식또한 다 틀립니다.
한동안 이 계통을 떠나 있어서 그런지 과거에 제가 배웠던 것이랑은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하지만 과거에 제가 배웠을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모두 하나의 종착점에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그건 더 말할것도 없이 안전과 사고 방지 인거죠.
보드처럼 화려한 기술과 퍼포먼스가 필요한 운동이 아님니다.
그저 겸손하고 돌다리도 한번도 두들겨 보고 가는 안전한 등반을 위한 기초적인 부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걸 알려주는게 우선인듯 합니다.
딴건 다 하겠는데...암벽은...차라리 클라이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