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업무때문에 출근했다가 퇴근하는데...

평상시에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끼어들기를 많이하는 우회전 교차로가있는데...

저는 미리 차선변경하고, 옆차선에서 못끼어들게 앞차에 딱 붙여서 진행하고있었습니다...

갑자기 옃파선에서 깜박이넣고 훅 즐어오길래... 클락션 울렸는데.. 무시하고 들어오더라구요...

급브레끼 잡고 끼워준 다음에 우회전 후 그 차량보니 앞으로 끼어들 공간이 보이더라구요..

열받아서 바로 그차 앞으로 끼어든 후 급브레끼...

제 열은 풀려서 주행하는데.. 그때부터 상대차량이 열받았는지..

차선변경후 제 옆으로 확 붙이더라구요...

이미 저도 각오?? 하고있던터라... 제 차선 안넘어가는 수준에서 저도 그차량쪽으로 훅 치니 쩔아서 빠리더라구요...

그렇게 집근처 올때까지 약 5~6 km를 서로 쌈박질하며 주행했네요...

요즘은 보복운전하면 처벌받지만... 저런식으로 운전하는  보복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제가 한 행동도 보복운전에 해당하니... 잘한건 없겠죠...

이놈에 운전대만 잡으면 바뀌는 성격을 고쳐야 할텐데~~~

평상시에는 배려잘하고,,, 매너 안전운전하는 스탈인데... 저런분만보면 내안에 다른인격이 나오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