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설명드리자면 내용이 방대하지만 미천하나마 공대생으로 아주 간략하게 한줄 말씀드리면 "물분자의 공유 결합을 끊어 내는건 아주 강력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끊는점은 저 공유 결합을 끊어내는 것이 아니라 물분자간 비교적 약한 힘으로 붙어있는 수소결합을 떼어내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반면에 금속은 원자간 이온↔전자의 전기적인 결합력이 매우 강하고 밀집이 잘되어 있어서 이걸 떼어내는대 많은 에너지(열에너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마 토론의 요는 분자내의 원자들을 끊어 내는 에너지(공유 결합 =강한 결합이고=전기분해같은 높은 에너지 필요) vs 분자간의 결합을 끊어내는 에너지(H-H간의 수소 결합=약한 결합=낮은 에너지 필요)내는 힘은 다르다! 가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분자간의 에너지가 너무 낮으면 상온에서도 그냥 날라가는 물질들도있죠 ㅎㅎㅎ 일반화학 공부한지가 20년도 넘었내요 ㅋㅋㅋㅋㅋㅋ
정정.. 수소 결합은 수소와 수소의 결합이 아니고 S O, N과 같이 극성이 강한 원소와 결합된 수소가 있을 때 즉, HS, HO-, HN-등의 작용기를 가질 때, 강하게 +로 극성화된 H와 다른 분자에 있는 O, N, S 사이에 일어나는 결합입니다. 분자량이 같을 경우 수소 결합이 있는 물질이 녹는점 & 끓는점이 높습니다. 늦었겠지만 교수의 의도는 물의 용융, 기화에 관계되는 에너지는 공유결합이 끊어지는게 아니다를 알고있는지 물어보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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