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이 광주에서 시민을 학살한 다음 해..
서울에서는 어린이날
깜짝 행사로
청와대를 최초로 개방하고
녹지원에 어린이들을 초대합니다
이른바
"착한"어린이상
잔악한 행위를 저지른 만큼 자기도 인간적인 정체성의 보충이 필요했던거기도 하고...
식민지 통치방법이 원래 그렇습니다
(박정희 때부터 이어진 모든 정책이 사실 일제 식민지 통치법의 계승)
수탈과 억압은 지방에서..
유화정책은 수도에서..ㅋ
서울의 각 국민학교에서 1명씩 뽑았더라구요
세종문화화관에서 기념식을 하고 나오니
청와대 들어가는 버스가 주욱 서 있었습니다 (기념식 후에 청와대 방문은 교장 선생님들도 몰랐음)
저도 거기에 끼어서 간적이 있는데
거기에 어떤 아이들이 와 있었을거 같습니까? ㅋ
나중에 갑질을 하게 될 미래의 새싹들이 가득 있었습니다 ^^
옆자리에 앉아 있던 아이에게
안녕하고 말 거니까
"너 내가 누군지나 아냐? 어디 너 같은 애가 말을 걸어" 라는 말을 초등학교 6학년생도 할 수 있다는 걸 그 때 알았습니다
다녀와서 나중에 알았는데
다 그 학교에서 쫌 한다는, 있다는, 학부모 자식들이었더라구요 아니면 전교 1등..
저 말을 했던 착한 어린이는 안기부 관료 아들..
저 아이도 자라서 결혼해서 자식 낳았을텐데...
그 아이는 또 어떻게 키우겠습니까? ㅋ
요란떨고 있지만
조씨일가는 우리주변에 수도 없습니다
저 날 녹지원에서 재밋는 일 진짜 많았는데
이 정도로만...ㅋ
어린이날 헝보 부모님들 팟팅들 하세요~
ㅋ ㅋ
^^ ^^
이런거 다는 님의 정서가 좀 의심스러움.
마음에 쌓인 불만은 스스로 해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