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엣지로 대부분 구분하시더라고요. 데크길이대비 몇%로

제가 알기로는 그냥 업체에서 세미해머라고 하면 세미해머인걸로... 딱히 국제규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예전에 계산해본 바로는 전체 길이 대비 유효엣지 길이 비율이 

해머는 보통 85~90% 세미해머는 80~85% 일반 라운드쉐이프는 70~80%정도 되더라구요.

(소리조각)

업체의 구분이죠~~~

일반적으로는 그냥 노즈, 테일의 모양으로~~~

저도 딱히 관련 규격에 대해서는 본적이 없습니다...

원래 먼가 세부적으로 구분하기 좋아하는 일본사람 특성때문에 나온말이죠

해머라는 말 자체도 일본에서 만든걸거에요

원래 sbx용 보드로 나온걸 일본에서 경기용보단 급사카빙용으로 만들면서 이것저것 이름지어서 붙인거에요

저는 몇년 전부터 일본 BC Stream 제작자와 손을 잡고 ENO 라는 최상급 스노보드 제작에 참여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하여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유효엣지율은 각 회사마다 다르지만 새미해머만의 공통적인 부분들이 있습니다.

모양차이로는,

일반 헤머해드는 노즈와 테일 부분에 각이 크게져있습니다. 

새미해머는 노즈와 테일부분에 각이 조금 둥굴고 유연하게 만들어져서 나옵니다. 

성능차이로는,

라이딩시 발생되는 유효엣지 변화 차이가 가장 대표적 입니다. 

새미헤머는 카빙시 날을 들면 들수록 설면과 엣지의 접촉면 변화가 일반 해머보다 더 큽니다.

날을 20도 들었을때와 90도를 들었을때의 유효엣지 차이를 비교해보면,

새미해머해드가 일반 해머해드보다 늘어나는 유효엣지 차이가 훨씬 큽니다. 

즉 새미해머보드는 날을 덜들면 일반보드 느낌이지만, 급사등에서 날을 많이 들면 해머해드급 유효엣지로 변신을 하여

길어진 유효엣지만큼 압력이 분산되어 안정적인 라이딩을 할수있게 만든것 입니다.

일반 해머 해드는 날을 적게 들어도 해드가 각이 져 있기 때문에 원래 유효 엣지가 길구요.

멀티플랙스보드의(일반라이딩과 급사라이딩을 함께 즐길수 있는=두마리) 시초가 새미해머보드라 할수 있습니다.

장단점은 분명히 있구요. 상급자가 사용하면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지만, 초급자가 사용하면 이도 저도 아닌 어쩡쩡한 애물딴지가 되기 쉽습니다.하지만 초급자라도 사람의 적응력은 무섭기 때문에 운동신경 좋으신 분들은 쉽게 적응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