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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게된 커스텀데크 회사...
새비지 판다라는.. Savage Panda
흥미롭게도 호주에 위치한 회사네요. 스키장 더럽게 비싸고 여름엔 더럽게 덥고
뉴질랜드로 비행기3시간타고 건너와서 여기 스키장가는게 자기들 스키장가는거보다 더 싸다는 그 호주...
거기에 180만원짜리 수제작 커스텀데크를 만드는 회사가 생겼다니!
보드치곤 말도 안되게 비싸게 들리지만 제작과정을 읽어보면 다 이유가 있는듯
주문을 넣으면 온라인 설문지로 시작, 현재 스킬레벨과 주로 타는 설질과 새 데크에서 원하는것들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원하는 보드 도안, 코어 단면도와 설계에 대해 회사의 보스 디자이너와 전화로 아니면 방문해 얼굴맞대고 상의..
그다음엔 보드 상판에 들어갈 그림 디자인에 대해 상의..
그다음엔 최상의 보드 원료중 자신의 보드와 맞을 원료를 고를수 있음..
보스 디자이너가 손수 코어를 만들고 모양을 맞춰준대요.
신기하긴 한데 가격이 많이 비싸다 생각이 드네요.
예전 한국의 빅보이 커스텀도 보드 캠버, 상판과 베이스 아트 디자인, 카본 스트립 배치까지 고르는게 가능하면서도 70만원 이하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빅보이 커스텀 이제 사라졌나요? 더이상 사이트를 찾을수 없네요 ㅠㅠ)
돈많으신분중 관심 있으신분들은 하나 사서 사용기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평생 보드 한장에 이렇게 많은돈을 쓰지 않겠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보드가 어떨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문제는 설계상의를 모두 영어로 해야겠죠??
필요하신분은 영어도움 드리겠습니다 그만큼 궁금하네요
방금 구글링 해보니 세금 더하면 ($2200 AUD + 10% GST) 세상에서 가장 비싼 보드가 될듯 ㄷㄷㄷ
180만원짜리 수제데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광고 아닙니다 저도 스노우보드 관련업계에서 일하면 정말 재밌을거 같지만 생물학 전공이고 그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호주쪽엔 아는사람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