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박원순이 길을 가다가
담배 피우고 꽁초를 길에 버리면
바로 다음 날 조중동 1면에
"서울시장이 이래서야..." 라는 제목으로
꽁초버리는 사진이 실릴것이기 때문입니다...ㅋ
시민들이 해야할 가장 힘든
감시기능을 대신 해주기 때문에 한결 부담이 없어지죠
반면에
언론프렌들리를 외치는 사람을 뽑아주면
언론인 한 명 끼우면 여자 연예인 끼고 마약파티를 해도 드러나지 않습니다
시민들이 힘들어지죠
이런 정치역학을 이용할 줄 아는게 유권자가 갑이 되는 선거이고
그렇게 하라고 돈들여 선거하는겁니다
그리고
서울토박이들(3대 100년이상) 중에 시장 구청장 할만한 능력있는 사람 하나 없어서
지방시각으로 보자면 외지인들에게 그 자리 다 주는거 아닙니다
지방이 발전하고 싶으면
지방선거에서 당연히
자기 고향 출신들만 찾는거 버려야합니다
자기들은 서울 올라와서 시장부터 구청장 구의원까지 다하면서...자기들은 자기 지역 출신들만 뽑아주네
이런 생각듭니다
저~기 특별한 연대의식을 가진 분들도 참고 하시길...^^
저는 되면 안되는 사람이 될까봐 뽑았습니다
내생각엔 이제 좋은사람을 뽑는 거는 불가능하고
되면 안되는 사람을 낙선시키기 위해
또는 덜 이상한 사람을 그냥 뽑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