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인한 신변의 위협이 있을 수 있어 불가피하게
같이가요에 로긴하지 못하고 익명으로 적습니다
강남및 경기남부권의 참석을 배제하려는 개최자의 의도(?)를
무시하고 요단강 건너는 마음으로 한강 건너 종로로 갔습니다
볼거리 먹거리 기념품도 많았던 "퀴어축제"를 곁에 두고서
내가 가는 곳은 "아재들의 축제" 였으니.. ㅜ.ㅜ
늦은 참석에 간단히 인사 나누고 회비 깍아줄 눈치가 아니라
제 몫의 고기를 처묵처묵~ 눈치줘서 추가 주문 못함은 안비밀
2차 우리 테이블은 남정네 옆은 노인네 저 멀리는 여인네
축구 얘기, 군대 얘기 등등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는 자제함
경품으로 QLED TV 기대했으나 아니라서 실망
몬스터스티커인줄 알았는데 나중 와펜인거 알고 후회와 절망
3차 천원 길거리 커피가 파리 노천카페 부럽지 않은 뷰~ 선물
더우신데 늦은 밤 청계천 지나다니신 처자 분들께 감사!
남은 회비는 개최자의 시즌권 구매각~
회비 환불 받으실 분들은 청와대 청원 게시판으로 모입시다
반가운 분들과 웃고 떠들고 재미난 시간이긴 했는데
굳이 "즐거운 시간" 이었나 하는 의구심.. ㅋㅋ
무억이(?) 부족했는지는 모두가 마음으로 공감하거임
이상 객관적인 사실만을 말씀 드렸습니다
즐거운 모임이였다는 소문이 사실이군요..
꼬추파티도 사실이였고요..... 멀리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다행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