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하고
집에 오니까
아버지가
학교 복학할 등록금은 니가 벌어서 하라고 해서
성수동 철공소에서 일하고 있었을 때였는데...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매일 일하면서 (20대 때니까 가능했던...-_-; )
철공소가 시원했던건지 아니면 원래 뜨거운 곳이라 그랬는지
하나도 더운줄 몰랐었는데
조금만 더우면 94년 여름이야기해서 항상 의아합니다
그 때가 그렇게 더웠나...싶은..
(저때는 저렇게 여름 2달 철공소에서 일하고 1년치 등록금 넘는 돈 벌었습니다ㅋ )
그냥 여름인가보다 싶다가도
언론 기사의 불가마..폭염..이런 단어보면 진짜 더워지는거같네요
그 때 같이 일하던 직원들이 여름 내내 틀어놓던
부활의 사랑할수록.....이 생각나네요
그거나 들어야겠습니다
날 더우니까 글도 올리기 귀찮아지더라구요
주말 잘들...^^
첫 줄만 보고 댓글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