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삶이지만 재미를 잃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여기에도 한번 올렸었는데요.
결국 했습니다. 코스튬 플레이어되기!
처음에 은채는 치히로, 저는 가오나시 하려고 했는데,
옷이 준비가 안 되는 바람에 급선회를.....
뭐 다행히 비용도 절약하고, 많이들 알아봐줘서 좋았습니다.
사진 보시면 어떤 컨셉인지 딱 보이시죠?
그나저나 무슨 자신감으로 못생긴 얼굴을 자꾸.. ㅡ. ㅡ;;
은성이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겠거니 했는데
(제가 좀 우겨서 하자고 했거든요. 사춘기 청소년에게 ㅡ. ㅡ)
내년에도 또 하겠다네요. 대신 화장 안해도 되는걸로요. ㅎ
위 사진을 사촌누나 보여줬더니
참 즐겁게 산다며..... ㅎㅎ
더운 날에 한시간 가량 퍼레이드 하느라
덥고 다리도 아팠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잊지못할 기억이 생겼네요.
하나 성취했으니 또 다른거 도전 해야겠습니다.
다음 버킷리스트는 엄....
은성이랑 테니스대회 출전하는거로 정했습니다.
환상의 복식조가 되어서 전국제패! ㄷㄷㄷㄷㄷ
조만간 레슨 신청하려구요.
그럼.... 다음엔
윔블던에서 뵙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내 라이벌은 로저 페더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