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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스턴까진 했었는데 일에 치여산지 3년째 이제 다시 가면 낙엽으로도 내려올까 싶을 정도의 하찮은 실력입니다
회사일도 정리되었겠다 맘놓고 보드 다시 타자싶어서 시즌권도 지르고 보드복도 지르고 했더니
예상치 금액을 훌쩍 넘는바람에
부츠와 바인더와 데크 구입중에서 고민중입니다.
이중에 세트로 20만원선이라면 기꺼이 지르겠지만 대충 이월상품가격대를 보니
데크만 20~40만원대더라구요...
그래서 눈팅결과 젤 중요한 부츠만 학동가서 사고 바인더와 데크는 그때그때 렌탈해서 빌려서 써보려고하는데
혹시 이렇게 해보신분 계신가요?
바인더랑 데크 적응하기도 매번 달라진다 하셔서 만류하시고 풀세트장비를 추천하는 댓글을
많이 봤지만 현실의 제 가난한 지갑은 풀세트장비마련을 말리고있네요 ㅠㅠ
특히나 투 베이스하려고 해서 옷까진 어찌 이고지고 다니겠는데 데크랑 부츠까지 다 짊어지고 다니기엔
셔틀인생으로 너무 힘들것같아서 지금 더 렌트로 마음이 가는것도 있습니다
렌탈샵 타임당 비용정산할거고 체력이 안된다면 보통 많이타봐야 1타임 반정도..
갈때 한번에 1만원씩 낸다쳐도 10번이면 10만원 15번이면 15만원...
윗분말씀대로 10~15정도의 중고 데크, 바인딩을 알아보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샵에서 초보는 왁싱해봐야 미끄러져서 다치니 잘 안하는것도 있고 중고 데크도 마찬가지일텐데
일정한 스텐스, 각도, 길이, 플렉스의 장비를 타시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제는 짐, 비용이냐 실력향상이냐의 문제..
추가로 실력향상을 하시려면 아무래도 혼자보다 동호회 또는 크루, SNS를 통한 친목등이 실력향상에 좋은데
그렇게 즐기게 되면 장비는 구입하게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