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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당시 1달 고참이었습니다. 내무반 고참이었는데요.

 

이분이 한살 많아도 재수해서 저랑 같은 학번이었는데요.

 

학교도 좋습니다. 흑석동에 있는 법학과에요.

 

지금 말띠(78)에 말들어보니까 대학 졸업도 안하고, 그렇다고 법대생이라

 

고시도 준비하는 것도 아닌데 고기집에서 아르바이트 서빙하고 있고,

 

제가 참 한심해서 형 왜 이렇게 사냐고 취직을 하던 고시준비를 제대로 하던

 

뭔가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좋게 이야기해도 자긴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준비하고 있다고 그러는데 참~~~ 할 말이 없더군요.

 

그 형님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만 대학졸업도 안하고 그냥 인생 허비하는 것

 

같은데, 제가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이런 형님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5년만에 만난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엮인글 :

TankGunner

2010.12.10 14:38:53
*.129.243.109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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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버지가 그 고깃집 사장님이라면??

 

부럽...ㅠㅠ

설과장

2010.12.10 14:40:00
*.133.4.84

빙고 추천 완료요

2010.12.10 14:41:20
*.222.122.244

할아버지가 건물주라면?

좋은놈입니다

2010.12.11 01:32:01
*.157.208.208

할머니가 고깃집 프랜차이즈 사장이라면?

시니아빠

2010.12.10 14:40:01
*.192.203.254

제 군대 선임중에도 x균대 법대 다니는 냥반 있는데요. 사시 1차 붙고 2차 떨어지니 그냥 접어버리고 지금은 그냥 학교에서...학교...에서...ㅠㅠ

워렁

2010.12.10 14:40:47
*.127.169.223

원래 부대고참은 길거리에서 만나면 때려주는거 아닌가요??

쟈스민냄새

2010.12.10 14:44:44
*.93.6.20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후임 만나면 도망가야겟죠?

쟈스민냄새

2010.12.10 14:44:58
*.93.6.20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후임 만나면 도망가야겟죠?

따랑해

2010.12.10 14:45:00
*.206.118.110

그사람 인생인건데요 뭐... 뭘 설득하실려고... ㅋ

 

님 말따라 인생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구... 어련히 알아서 살겠죠.

 

쿨러덩쿨렁

2010.12.10 14:52:14
*.130.229.186

글쎄요... 장군보더님이 걱정하는 마음에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이신건 절절히 전해지고 군대 고참 그분이 생각이 있다고 하시는 게 그냥 하는 말씀이신지는 저는 알 수 없지만....

 

누군가(부모님이라고 해도) 내 인생에 대해 허비하는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은 진짜 생각이 있건 없건 좀 상처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랑해 님이 댓글 다신 취지도 이와 비슷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눈팅중에 지나가다 댓글 답니다.

311te

2010.12.10 22:56:43
*.167.131.192

윗분과 동일한 생각입니다. 충고나 조언은 필요치않은사람에게는 그냥 잔소리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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