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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 아내는 스키어, 저는 보드를 탑니다..


둘다 워낙 눈을 좋아해서..

아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하이원 시즌권도 둘다 삿구요.. (저번 겨울엔 갓난쟁이라 거의 포기)

하이원에는 시즌방이나 리조트에서.. 각자 애기 봐주면 2시간,3시간씩 교대로 타기로 했거든요..

이건 가능할거 같은데


내년에 니세코 원정을 다녀오려구 하는데요..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아기데리고)

(그때쯤 걸을다닐거 같고 아마..)


비행기사려고 지금 알아보고 있는데.. 고민되는 점이 있어요


1. 니세코 슬로프가 워낙에 커서 2시간 교대로 타는게.. 나갔다가 2시간 만에 오는게 가능 할런지?

(그리고 경치구경 이래저래 하다보면 4시간 뒤에나 오게되고.. 그럼 와이프한테 혼나고.. 그렇겟죠?)


2. 장비를 가져갈 예정인데.. 데크백 큰거에 데크,바인딩,부츠 다 넣고.. 큰캐리어에 보드복 대충 넣고..

(유모차 + 보드장비 1 + 스키장비 1 + 스키복,보드복,일상옷,아기옷(큰캐리어1, 작캐리어1)

짐 가져가는게 가능할런지.. 대충 제가 가방 한 3개는 울러멜 자신은 있습니다만... 경험담이 궁금하네요..


* 완전 스키만 타는 원정은 아니고,, 아기랑 갔다 보니 같이 온천도 하고, 부부 같이 들어갈수 있는 온천이 있을지..

삿포로 시내도 구경하려구요.. 아기한테 너무 추운 곳일려나요?ㅠㅠ

엮인글 :

moalboal

2018.09.29 17:13:36
*.118.177.118

니세코 초행이시면서 번갈아 애기까지 보면서 라이딩하기는 진짜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니세코는 하나의 리조트가 아니라 마을 전체가 하나조노까지 4개의 스키장으로 돼있고 베이스간 이동은 셔틀버스로 해야할 정도로 광활해서 하이원과는 비교가 어렵겠습니다. 일본심카드를 두 분 다 사용하면서 수시로 연락한다고 해도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각 스키장의 슬로프를 충분히 만끽하기가 어려울겁니다.

꽃보다하이원

2018.09.29 17:58:51
*.176.23.47

지인들과 가는 거라.. 연락은 가능할거 같긴한데 ㅠㅠ 남들만큼 즐기는게 힘들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6500rpm

2018.09.29 17:17:17
*.223.34.202

니세코 다녀왔습니다. 그냥 따로따로 혼자 다녀오세요. 애기데리고 갈만한 곳이 아니에요. 키즈카페가 있는것도 아니고, 눈 계속내리고 숙소에만 있어야하는데, 나가서 좀 타다보면 1-2시간으로는 무리입니다. 애를 처가에 맡기고 다녀오세요. 

꽃보다하이원

2018.09.29 17:59:49
*.176.23.47

하이원처럼 쉽게 볼곳이 아니군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하이원녀니

2018.09.29 18:07:09
*.123.250.195

짐은 국적기타시면 괜찮으실것같아요~ 저가는 무조건15k(스키장비 편도1만)까지라... 슬로프타는거야 하루씩 번갈아가시면서 타면 될것같아요~ 가실때 리프트권을 스키장에서 직접구매하시는거로 하세요 ㅋ 추운거는 몇월이냐에따라 한국보단 안추워여^^(3월초기준)근데 애기들한테는 어디든 추울것같아요 ㅎㅎㅎ 부부같이 들어가는 온천은 있지만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는 없어요~ 애기를 대리고 간다면 호텔이 좋으실거예여

꽃보다하이원

2018.09.30 12:50:08
*.176.23.47

아 저도 3월초 쯤 갈 예정인데~~ 한국보다 안춥다니 다행이네요 ^^

넹넹.. 대한항공 ㅌ ㅏ려구요 정보 감사해요!!

재키

2018.09.29 18:08:14
*.15.160.222

아이를 본가나 처가에 맡길수없다면 차라리 하루씩 교대로 타시는게 낫지않을까요? 2시간씩하면 타는사람도 신경쓰여서 맘껏 즐기지 못할것같네요.

꽃보다하이원

2018.09.30 12:50:29
*.176.23.47

네 생각\해보니 몇시간씩 보다는 하루씩 교대로 타는게 낫겟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순진구

2018.09.29 18:14:17
*.70.51.234

열정이대단하십니다

내궁뎅이니꺼

2018.09.29 18:16:28
*.226.208.219

15개월이면 애기가 힘들어 할거에요 이륙할때 압력을 귀로 느낄텐데 힘들거에요

꽃보다하이원

2018.09.30 12:51:09
*.176.23.47

비행기는 몇번 타봐서.. 애기가 잘타서 괜찮더라구요~~ 감사해요ㅎㅎ

-DC-

2018.09.29 18:55:41
*.223.17.40

절대 비추에요.
비행기도 그렇거니와 니세코까지 들어가는 시간이 만만찮습니다.. 아가가 좋지 않아요.

♥마식령호른

2018.09.29 20:14:23
*.109.36.76

일정이 빡세서 성인남자도 힘들더라구요 ...
개인 자유여행이 아니시라면 안가시는게 좋겠습니다

다람쥐야

2018.09.29 21:14:02
*.111.11.109

아가가 힘들어할거에요

메롱이다

2018.09.29 22:25:59
*.223.17.29

니세코 색다른 경험이어서 재밌지만

체력부터 모든게 빡신듯해요ㅎㅎ

굳이 그렇게 갈 이유가 전혀 없어보여요

레드미라지

2018.09.29 22:50:02
*.136.229.122

절대 비추요 ㅋㅋ 우리애가 20개월정도 되서 뛰어 다니는데 음 학동가기도 힘듭니다. 15개월 이전은 지금에 비하면 인형놀이였네요. 진짜 육아는 15개월 이후 인거 같습니다.

임흥흥

2018.09.30 10:06:39
*.223.22.203

애기 18개월때 30개월때 두번 대려갔구요 니세코는 절대 대려가지마시구요

토마무가세요.눈이나 슬롭은 좀 떨어지지만 가족형 스키장으로 이만한대가없어요. 근대 말이 가족형 스키장이지 우리나라로 치면 휘팍보다 규모 커요 ㅡ.ㅡ 워터파크 온천 접근성. 슬롭 모 하나 빠지는거 없어요 2~3시간 타시고 로테이션 아무문제없어요

꽃보다하이원

2018.09.30 12:49:28
*.176.23.47

두번 데려가신게 토마무로 가신건가요?? ^^;;

묵이홀릭

2018.09.30 13:42:41
*.144.61.41

리조트형으로 가시면 그나마 좀 수월하실껍니다..
루스츠나 토마무로 가세요

[imp]

2018.09.30 14:03:37
*.12.39.196

절대비추입니다. 


우선 치토세공항부터 히라후까지 가는데 시간이 걸리구요 (중간에 서긴하지만)

기상악화면 버스가 취소될건데 그럼 기차타고 버스타고 들어가야합니다. 문제는 기차구간중 입석구간도 있구요.


게다가 장비까지 가져가신다면 애기한테 너무 힘든 코스가 될거고

힐튼 니세코 같은데 묵으신다하더라도 힐튼 곤도라 역시 시간에 따라 줄이 서긴섭니다.

저라면 저정도 개월수의 애기라면 니세코데리고 안갈듯요

임흥흥

2018.09.30 14:37:32
*.223.22.203

니세코 대려가기 엄두가 안나서 두번 다 토마무 대려갔습니다. 치토세에서 2시간 이내 거리고 야간도 운영해서 야간보딩도 하구요. 딥파우더런은 힘들어도 사이드 트리런리프트런은 충분히 좋아요. 하이크업코수도있구요 가족동반이시라면 무조건 적으로 토마무가 갑이에요. 와이프 보드 안타는대도 토마무면 자기 또간다고 하네요

*욱이*~~v*

2018.09.30 17:24:00
*.38.18.248

절대 불가 ㅋㅋ 꿈이 크시내요
아가를 댈고 가려면 토마무 나 사호로 가세요
니세코?! 말도 안돼요 ㅎㅎ

Alterego

2018.09.30 18:16:47
*.229.119.101

사람마다 다르긴할건데요

제 주관적 경험만을 가지고 이야기하자면

일단 다녀오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대신 보드를 타러가는게 아니라

여행다녀오신다 생각하시고 많은걸 포기하시면서

가시길바래요 ㅎㅎㅎㅎ

저도 니세코는 못가봤지만 다른 해외에

규모가 꽤 있는 스키장은 애들 데리고 몇번 가봤습니다.

(당시 첫째는 16개월때 가서 보드 탔습니다.)

저희집경우는 와이프가 보드를 안타고 아이들을 봐줘서

제가 리프트 5번정도는 혼자 탔습니다만

사실 타도 타는게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대신 갔을적에 가족과 사진도 많이 찍고

첫째도 둘째도 걸음마도 하기전부터

눈과 산과 친숙해졌습니다. 아마 가면 무조건 싸울 일이 

생기실겁니다 두분다 타시고싶으실테니까요 ㅎㅎㅎ

욕심만 많이 버리시면 못갈거 없습니다. 

제 첫째는 6개월때 비행 4시간 +자동차 이동 2시간, 

11개월때는 비행만 10시간이상 + 입국심사 2시간 반

+자동차 이동

둘째도 마찬가지로 장시간 비행 및 자동차 6시간씩 이동도

별 탈 없이 즐겁게 잘 했습니다.

(당시 막 언성도 올라가고

화내고 싸우긴 했었지만 그것도 지나고나면

추억이고 가족이 가족으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아..돈아깝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생각 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어요.ㅎㅎㅎ

그냥 아이들데리고 좋은경치보고 좋은 추억 만들러왔다고 

생각하시면 한해 두해가 지나고 나서 겨울마다 가족들과

나눌 추억거리가 늘어나실겁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기억못한다

어차피 아무것도 모른다는 이야기 듣지마세요.

다압니다. 아이들의 표현을

어른들이 못알아듣는거 뿐이죠. 

저는 어렸을적부터 애기들데리고

고생하며 여행다니는거

추천합니다. 힘들지만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그런 산 교육이 없는거 같습니다. 부디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Alterego

2018.09.30 18:26:04
*.229.119.101

제가 당시 용기를 준 9개월 아기의 스노우보드영상입니다.

Alterego

2018.09.30 18:35:46
*.229.119.101

번외로 이 영상은 14개월 아이의 스노우보딩입니다.

물론 영상 자체는 아이랑 여행가는것과는 별개의 내용이지만

작성자분께서 어린 자녀분 데리고 니세코 다녀오시고나서

헝글에 후기라도 한번 적어서 올려주시면 또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원정을 꿈꿔볼수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선구자가 되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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