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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회사 직원 중에 대장암으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이 있습니다.
나이도 많지 않고 78년생인가 79년생인가 그럴겁니다.
그 직원은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4~5년 주기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왔습니다.
생을 마감하기 전 대장내시경에서 말기 대장암이 발견되었는데
대장암 발견 4~5년전에 받았던 대장내시경에서는 깨끗했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 처음 대장내시경을 받았을때 깨끗했고
4~5년후에 검사를 하면 될거 같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습니다.
식습관이 불규칙하기도 하고 자주 받아서 나쁠거 없다는 생각에 2년뒤 대장내시경을 받았는데
작은 선종이 발견되어 제거했고 작년 대장내시경에서는 깨끗했습니다.
선종이라는게 제거하지 않고 놔두면 크기가 커지게 되고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용종이죠.
호들갑 같지만 2년마다 검사해본게 다행이기도 하고 4~5년 주기로 받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싶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술좋아하고 기름지고 맵고 짠거 많이 먹고 식습관이 불규칙한 분들은
검사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에 글을 써봅니다ㅋ
아씨...왠지 해야할것같은...
아 왜 겁주고 그래요!!! 아...내가 언제 받았더라...한 3년 된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