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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 헤머에서 노즈박힘 방지책을 문의드립니다.


1. 노즈박힘 시기가 엣지 체인지후 턴 초반->중반에 가면서 엣지가 계속 눈속으로 파고들어 생기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2. 리키님 동영상보면, 헤머는 노즈에 작은 락커?가 있어서 엣지가 눈을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엣지를 한템포 빨리 빼준다는 느낌으로 타야한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위 2개의 사항을 종합하면, 전향 헤머로 탈시에 다소 후경상태에서 리바운딩이 일어나면서 다시 엣지체인지가 이뤄지고 몸을 다시 다음턴 반경 중심으로 눕히면서 슬로프쪽으로 몸을 던지며 전경상태에서 노즈쪽 엣지가 박히고 턴이 시작되는데, 이때 턴 중반까지 전/중경을 유지하기 보다 턴 초반에 엣지가 박히면 중반에 이르기 훨씬? 전에 중/후경으로 체중을 이동하여 엣지를 풀어주면서 사이드컷의 중간-테일 엣지로 턴을 만들어주면 노즈박힘의 문제에서 벗어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제가 생각한 것이 맞는지 경험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합니다.

*올해 제대로 전향 입문 예정인데, 이전에 두세번 시도했다가 바로 노즈박힘을 경험했어서 무릎에 큰 무리가 가는 것을 느꼈엇습니다. 그땐 전중후 개념이 없던터라 지나치게 전경을 줬었는데 심지어 라운드덱으로도 노즈박힘이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돈조이 무릎보조기를 구매해놓았습니다. 슬림팬츠인데 XL임에도 무릎보호대와 함께 쓰니 무릎이 완전 꽉낍니다. 무릎 보조기 없이도 다들 잘 타시는 것 같은데, 노즈박힘의 사고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엮인글 :

아름다운나라

2018.11.04 13:51:01
*.28.38.80

전향 잘못 타시면 몸상해요
가압이 시작될때 문제가 발생한다는 말씀이죠?
전경 중경 후경의 문제 일수도 있는대
제 생각엔 너비스턴 처럼 가압을 하시면 결과는 같습니다
좀더 업그레이드댄 상급 턴을 하셔야 해요
다운언웨이티드..

어두컴컴

2018.11.04 13:53:37
*.237.139.30

덕스텐스의 경우 너비스턴 처럼 타지는 않습니다. 다운 언웨이티드,,로 타죠. 리드미컬하게 턴을 하면 물리학적으로도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지만요.


당시 전향은 처음이라 다소 너비스턴 처럼 타기는 했습니다. ㅡㅡ. 기초를 잡아야한다는 생각에. 그렇다면 처음부터 리드미컬한 템포를 적용해야하는 것이군요. ?


아름다운나라

2018.11.04 13:56:26
*.28.38.80

내 맞습니다.
테라를 진행함에 있어 이미 몸에 익어있는것들이 알아서 움직이겠끔 해보세요
일부러 억제 하셨으니 더 무리가 온거 같네요
올시즌 안보하시고 즐거운 시즌 되세요

어두컴컴

2018.11.04 13:59:26
*.237.139.30

테라..가 무엇인지요. 첨 들어보는 단어라.

조언 감사합니다. 올 시즌 안보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나라님도 안보하시고 즐거운 시즌되세요. ^^.

아름다운나라

2018.11.04 23:30:20
*.28.38.80

전향 헴머라이딩요
테크니컬 라이딩이라는 말도 안되는

보드는윈터

2018.11.04 14:21:44
*.111.1.222

일단 너비스턴과 비기너카빙의 차이에 대한 이해를.. 그리고 노즈박힘은 엣지를 제때 빼지못해서 당하는게 아니고 대부분 토턴 진입 후 턴초입에 발생합니다. 지나친 전경과 보드의 방향과 라이더의 방향이 충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여. (루나트릭스님 글 참고) 잘못된 밸런스와 타이밍이 문제입니다. 리드미컬한 템포 같은건 관련없습니다

어두컴컴

2018.11.04 16:06:14
*.237.139.30

아래 글 처럼 2번의 노즈박힘 경험 모두 토턴에서 발생하였고, 제가 본 사고영상도 토턴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지나친 전경이 위험하다는 점을 다시금 명심하겠습니다.


혹, 엣지체인지/턴체인지시에 턴을 강하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확 전경을 줘버리는 것을 좀 지양하는 것이 맞겠죠?

결국 밸런스 문제이겠습니다만.. 위 댓글의 리드미컬은 적절한 밸런스가 잡힌 프레스를 간접적으로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전향 타시는 분들이 왜 그렇게 밸런스를 언급하고 중요시 하는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꾸벅.

엄마찾아원에리

2018.11.04 14:47:21
*.238.69.154

데크가 가고자하는 방향과
프레스의 방향이 어긋나면 잘 발생합니다.

프레스는 그냥 단순히 누른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데크는 계속 움직입니다.


프레스도 데크의 움직임을 따라 간다면
부드럽고 신속하게 감속없는 턴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전중후 나눠서 하는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데크는 점점 빠르게 움직이기때문에
머리속으로 힘의 배분을 생각할 시간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게 참. 뭐라 설명하기 애매한디..
야구배트 스윙할때 보면
힘을 주는 초중반에는 배트의 무게가 느껴지지만
후반엔 배트의 움직임에 따라 가볍게 따라나가는
그런 느낌적임 느낌이랄까요.
스윙을 따라 몸이 돌지않으면 신체 어느부분에
무리가 가는것처럼..

질문글과 좀 거리가 있는 답변이 됐네요 ㅠ
여튼 데크의 쉐잎은 노즈박힘의 주된 원인은 아닙니당
프레스의 움직임이 데크의 움직임보다 느려지면서
서로 힘의 방향에서 충돌이 일어나지않게
고려해서 라이딩하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어두컴컴

2018.11.04 15:55:16
*.237.139.30

아. 프레스도 데크의 움직임에 따라 부드럽게. 충돌없이. 말씀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덕스텐스 탈땐 좀 과격하게 프레스를 줘서 억지로 턴을 만드는 것을 연습했던 터라... 전향 헤머에서는 좀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134340

2018.11.04 14:48:14
*.156.72.87

노즈라커는

엣지를 조금 세운 상태에서는 라커부분 유효엣지가 떠 있도록 하고

엣지를 많이 세운 상태에서는 유효엣지 전 구간이 접설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엣지를 조금 세운 상태에서는 보드 컨트롤을 쉽게 하고

급사나 고속 라이딩에서는 최대한 그립력을 얻기 위함이지요.

노즈라커와 노즈박힘과의 연관성은 별로 없습니다.


노즈박힘은 보드가 급정지하듯이 갑자기 보드의 속도가 느려질 때 나타납니다.

보드의 속도가 급감할 때 미처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라이더가 관성에 의해서 날아가게 되는 거지요.


푸석한 설질에서 노즈쪽 유효엣지가 설면을 깊이 파고들어가면서 보드의 속도가 급감하게 되는 경우와

노즈쪽에서 보드가 급격하게 휘어서 보드가 급선회하게 됨으로써 보드의 속도가 급감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의 경우에는 토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토턴보다 힐턴에서 전경이지만 오히려 토턴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인딩 각도 때문에 토턴에서 하중점(앞꿈치)과 유효엣지 시작부분과의 거리가 더 가까워서

노즈쪽 데크의 휨새가 토턴에서 더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힐턴보다 덜 전경임에도.


그래서 고속라이딩에서는 노즈쪽에서 보드가 급격하게 휘지 않도록

데크는 더 하드해야 하고

유효엣지 시작점과 하중점과의 거리가 충분히 멀도록

유효엣지가 길고, 셋백이 커야 합니다.

물론 (지나친) 전경도 조심해야 하구요.

어두컴컴

2018.11.04 15:58:40
*.237.139.30

아. 그러고보니 제가 노즈박힘 현상을 겪었던 것이 전부 토턴이였습니다. 제가 영상으로본 사고도 토턴이었고요.

말씀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낙타뒷발

2018.11.04 15:19:54
*.111.1.137

덕으로 오래 타셨으니
라이딩의 기본부터 한번 생각해보세요
덕이나 일본식전향을 비롯 알파인까지
공통적으로 강조하는게 데크위에 중심을 올려놓는거죠

중경 잡으면 노즈안박힙니다

어두컴컴

2018.11.04 16:00:34
*.237.139.30

그건 그렇습니만,, 엣지체인지에서 과감하게 전경으로 휙 넣어주면 더 빠르고 과격하게 턴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요. 근데 전향 헤머덱에서는 이 부분을 되도록 빼거나 주의해야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중경-후경만 잡으면 노즈 안박히는데 말입니다. 포인트를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Realgq

2018.11.04 15:32:03
*.62.216.168

노즈박힘은 뒷발에 프레스를 앞발보다 조금만더 주면 나지 않습니다

어두컴컴

2018.11.04 16:02:49
*.237.139.30

엣지체인지/턴체인지시에 과감하게 턴을 빨리 인공?적으로 만들어 빠져나오는 것을, 조금 지양해야 할까요?

아마 이부분에서 미숙하거나 욕심내면 노즈박힘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중-후경에 대한 감각을 최대한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또 덕스텐스와 전향은 큰 차이점 중 하나이기도 하니깐요.

짧지만 강한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134340

2018.11.04 16:03:27
*.156.72.87

기온이 충분히 낮지 않은 날 제설기에서 만들어진 눈 구간을 지나가는 경우에

마치 누군가가 데크를 붙잡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노즈쪽으로 고꾸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도 노즈박힘과 같은 원리입니다.

보드의 속도가 급감할 때 라이더는 관성에 의해서 나아가기 때문이지요.

웬만큼 후경이어도 보드의 속도가 갑자기 급격히 줄어들면

라이더는 관성에 의해서 나가떨어지게 됩니다.

어두컴컴

2018.11.04 16:08:46
*.237.139.30

맞습니다. 관성에 의한 라이더의 나가떨어짐. 제 질문의 초점은, 그렇다면 그 나가떨어짐의 원인인 급격한 정지(노즈박힘)을 어떻게 사전에 방지하느냐 였습니다.


정설이 잘 되지 않은 경우에도 잘 발생한다고 하는데, 또 잘타시는 분들은 그런거 상관없이 타시더라고요. 그래도 정설이 덜 될 수록 파우더나 감자밭일 수록 노즈박힘에 유의해서 조금 더 후경을 주고 타야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조선인KJ

2018.11.04 17:19:58
*.161.90.47

대부분 토턴에서 노즈박힘이라고 말하는데...영상들 보면 노즈박힘 보다는 토턴에서 프레스 운용을 잘못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자세한 설명은 예전에 한번 글로적은적인 있는것 같은데...... 왜 대부분 영상이 토턴에서 발생되고 발생하는부분을 슬로우로 자세히 한번 봐보세요~~

어두컴컴

2018.11.04 17:38:24
*.237.139.30

토턴에서 프레스 운용. 잘 기억하겠습니다. 적으셨다는 글은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꾸벅.

짙은눈썹

2018.11.04 17:39:24
*.62.212.74

기본자세를 다시 채크 해보세요

노즈박힘이 일어나는건 외부적인 영향도 있으나

거의 기본자세 불량입니다.

어두컴컴

2018.11.04 17:41:37
*.237.139.30

넵. 전향 첫 라이딩이었어서,, 자세가 불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타는 사람 관찰만하고 걍 혼자 들이댄거였습니다. ㅡㅡ. 

결국은 프레스 운용. 밸런스. ,,결국 기본자세 불량이군요.. ㅜㅡ.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달려라보잉송

2018.11.04 22:40:04
*.45.123.192

위에 답이있내요.. 토우턴시 노즈가 박힌다는것은 지나친 전경과 앞발과 뒷발 하중 힘배합때문에 일어납니다.


덕스텐스든 테크니컬이든 토우턴에는 뒷발에 최소한 하중배합이 60은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힐턴시에는  앞발에 하중배합이 많이가는게 맞고요...


토우턴시 뒷발에 힘이빠지는지 그래서 테일이 살짝들리는지 체크하시고요 하중 힘배합을 신경쓰시면 절대 박히지않을것입니다.

어두컴컴

2018.11.05 00:21:56
*.237.139.30

아. 감사합니다. 위에서 감은 잡았는데 수치적으로 말씀해주시니 더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토우턴과 힐턴이 조금 다른지도 몰랐습니다. ^^. 꾸벅.

전진낙옆

2018.11.05 00:48:43
*.225.167.204

노즈박힘은 윗분들 말대로 기본자세 불량이 가장많이 나와요.. 강설에서 파우더로 바뀌는 곳 또는 범프빼면..


앞발에 체중 많이 주고 타면 턴은 잘돌아가겟죠.


예를들어 오른손가락 검지와 중지로 플라스틱 자를 누른다고 생각해봅시다. 


그상태에서 앞다리이라고 생각하는 검지 손가락에 힘을 빡주고


뒷다리라고 생각하는 중지 손가락을 들어서 자 측면부분을 쳐봅시다. 그럼 돌겟죠? 그 이치예요.


이상태로 타면 노즈박힘은 물론 후반턴할때 테일이 털려요. 이게 완사에서는 카바가 되겟지만


급사로 가면 체중이 앞에잇다 후경으로 옮기는 시간이 촉박해 지기때문에 끝에서 털털털 하거나


슬립이 나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경사가 있으면 앞발에 하중이 많이 걸리게 되있어요 


본인은 후경을 준다고 해도요..거기다 의식적으로 더 앞발에 힘을준다..? 노즈가 안박히면 비정상이죠.


정 못고치겠다 싶으시면 셋백을 뒤로 다주세요.  바인딩 양쪽 다 테일방향 제일 끝에다 채결하시고 


볼트 칸도 뒤로 다 밀고 타심 될꺼에요.




어두컴컴

2018.11.05 00:57:58
*.237.139.30

아.. 과거 덕스텐스 탈때는 전?경을 유독 강조했어서,, 제가 전향 첫 시도할때는 전향의 전중후 개념도 없었고요.

지금은 전중후를 몸으로 조금 이해하고 있습니다.


전향의 특장점인 (중-)후경을 잘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셋백도 유념하고요. 그나저나 파우더나 범프는 주의해야겠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꾸벅.

없어요.

2018.11.05 10:10:10
*.207.10.97

턴 진입하기 직전에 뉴트럴포지션을 잘 체크해보쎄용~

턴과 턴 사이에 뉴트럴만 정확히 잡혀도 편해질 수 있어요

어두컴컴

2018.11.05 10:11:38
*.150.57.173

넵. 감사합니다. ^^

폭풍세수

2018.11.05 12:15:16
*.223.16.64

저도 노즈 박힘은 토턴에서만 일어났습니다.

항상 전중후(토)/후중전(힐)을 외우면서 타고 있습니다.

어두컴컴

2018.11.06 05:36:27
*.237.139.30

저도 외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년째낙엽

2018.11.06 01:29:45
*.185.79.105

1. 노즈는 설면에 박히면 일정 깊이를 유지하지
두더지처럼 점점 파고 들지는 않습니다

2.노즈 락커는 말 그대로 노즈부의 역캠버 입니다
이는 헤머의 가장 큰 특성/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엣지 체인지 후 가압 이전부터 엣지가 가압된 효과가 생긴다고 보시면 되고 이는 보다 더 빠른 턴의 시작을 가져오겠죠 그로인해 더 넓은 턴의 영역에서 프레슬를 운용할 수 있고 더 역동적 라이딩이 되겠죠

제가 본 노즈박힘은 모두 프론트턴에서 발생했습니다
왜그럴까요 전느 밸런스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론트에서는 본인이 느끼는 것보다 더더더더더 전경에 치우쳐 있습니다
반대로 백턴에서는 후경에 치우치더군요

저는 아마 위와 같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느끼는것보다 이미 전경에 치우쳤는데
거기다 더 전경을 주신게 아닌가 싶네요

어두컴컴

2018.11.06 05:35:16
*.237.139.30

아. 말씀 감사합니다. 프런트와 백턴에 그런 경향성이 있었군요.. 주의해야 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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