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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는 땃지만 아시다시피 요즘 운전면허는 물이기때문에 차 나오고 다시 제가 연수를 해주고 있습니다.
일반 도로주행, 후진주차 무사히 교육완료, 서로 맘상하지 않고 훈훈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실제로 이제는 주차도 느리지만 곧잘합니다.
하지만 차 있을때 하는 차선변경을 무서워서 못하고 있습니다. 차가 많으면 직진만 갑니다. (차없으면쉽게성공)
좌측차보다 내가 빠르면 속도를 유지하면서 차선변경한다, 좌측차가 내차보다 빠르면 보내주고 꽁무니를 쫓아가며 차선변경한다.
이렇게 설명해줬는데 힘든가 봅니다.
선배님들, 아니면 여성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도 여자이고, 면허 딴지 이제 1년 된......... 운전 경력은 더 없는!!!!!
초보이지만 그래도 몰고 나갈 수 있는 건 차선변경이 자신있기 때문인데요...
음, 저는 그나마 겁이 없다보니 좀 더 수월했던 것 같아요.
저는 차선변경 할 때 "미리 들어가기" 랑 "사-백-사"를 하면서 익혔는데요
급하게 차선변경 하려고 하면 차도 많고, 타이밍 한번 놓치면 지나쳐야 되고..
무리하게 들어가려고 다른 차선에서 길막하기 등... 문제가 많아;
무조건 미리미리 , 여유있게 차선 변경합니다.
그리고 사이드미러만으로는 바로 뒤에 있는 차는 보기 어려워서
" 사이드미러 확인 - 백미러 확인 - 사이드미러 다시 한번 확인 " 한 뒤에 차가 멀리 있다. 확신 들 때 들어가요.
차 한대 들어 갈 여유가 있어도 조금 불안하고 무섭다 하면 안들어갑니다.
일단, 급하게 변경할 생각하지 말고 미리 깜빡이 켜고 사이드미러 - 백미러 - 사이드미러 확인하고 여유있게 들어가도 된다는 말을 옆에서 자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혹여라도 잘못 들어가도 돌아가면 된다고요.
( 전 배울 때 차선변경하기 직전에 변경해야된다고 알려주고, 길 잘못들면 짜증내서 그게 꽤나 압박감으로 작용하더라고요.)
그리고 연습면허 들고 도로주행할때는 보조미러라고 해야하나요?
사이드미러에 붙이는 사각지대 보이게 하는 보조미러 없이 연습했었는데,
도로주행시험차량에는 보조미러가 붙어있어서 훨씬 차선변경하기 쉽더라구요.
많이 어려워 하신다면 익숙해질때까지 보조미러붙여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아, 그리고 전 연습할때 "제가" 주도를 해서 연습했는데 보통 보조석에 앉으신 분이 지금 들어가 . 지금 안돼. 말씀해주시잖아요. 그게 하나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빠랑 둘이 말하면서 제가 깜빡이 켜고 들어가도 될것 같을때 "지금" 이라고 말하고 아빠가 된다 아니다 말씀해주셔서 타이밍 잡아 나갔어요. 혹 연습하실때 운전주도를 남편분께서 하고 계신건 아닌지....?)
차선변경은 숄더체크가 필수입니다.
해외 선진국은 운전면허시험시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안하면 감점됨
우리나라는 물면허다보니 그런거 아는사람도 별로 없더라구요..심지어 운전학원에서도 안알랴줌.
저도 미국운전면허따다가 알게됐는데...이거 습관들이면 엄청 도움됩니다. 사고날뻔한거 몇번 피햇네요
그리고 옆차선과 내 차간의 간격이 차 한대 딱 들어갈 정도면 차선변경하면 왠만하면 다 양보해줍니다(택시 제외)
옆차선 뒤에 택시면 일단 보내고 봅니다. 택시운전사들은 도로가 자기껀줄아니까요 앞에 끼어들려고 하면 불같이 달려들어 못들어오게 합니다. 그것만 조심하면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