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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외모와 어울리게 와인을 좋아합디다.


어설픈 소믈리에 보다 많은 품종과 종류를 마셔보기도 했고,


한창 와인열풍이 불던 시절,


와인아카데미도 다니고 와인시음회/박람회도 찾아 다녔거든요.


뭐 암튼..이 얘기를 왜하냐..



어제 퇴근하기전 법무팀 부장님의 통화내용을 듣게되었습니다.


'결혼 20주년 이라며? 내방에서 와인 하나 가져가'라는 대장님의 전화였지요.


부장님이 "박과장 와인 하나 골라줘바" 하고 저를 대장님 방에 데려갔습니다.


'어차피 다 선물받은 것일테고..특별히 좋은거있겠어?' 하고 셀러를 열었습니다.


음..뭐 그래도 나름 이름 있는 녀석들이 편하게 누워있더군요.


쭈~욱 훑어보고 있는데, 


두둥!!


[크기변환]IMG_3209.jpg



무려! 사또 무똥 로칠드가 있는것이 아닙니까?


님이 거기서 왜나와?! 느낌이었습니다. +_ +


부장님 일단 저거 챙겨서 집에 보내드렸는데,


귀가후에 검색해보고는 오늘 다시들고 출근하셨더라구요.. ;ㅅ;


쫄려서 다시 가져왔노라며..허락 받고 가져가야 할거 같다며..



결론은, 대장님은 저 녀석의 가치를 모르더라...입니다ㅎ


알아도 크게 게의치않는 금액일수도 있겠지만요..;;


암튼 우리 부장님 제 덕에 돈 벌었다~는 그런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이 썰은 그렇다치고,


다음주인가가 보졸레누보 마시는때 아닌가요? 흙 ;ㅅ;


분위기있는 곳에서 와인한잔 하고, 연애 밟으며 낙옆하고 싶네요..(사이드 슬리핑 말고요)




















덧. 누가 와인번개 한번 쳐주세요. plz~


이클립스♠

2018.11.15 16:20:41
*.223.15.55

헉~~~~~!!!!!! ㅠ ㅠ

TwothumbsUp

2018.11.15 16:12:21
*.52.136.176

TwothumbsUp

2018.11.15 16:14:13
*.52.136.176

저거 검색해보디 돈 100넘는거 같은데....


그 돈이면, 버튼 스텝온 고고고고고 ㅠㅠ

스크래치

2018.11.15 19:48:50
*.238.44.134

별 차이 없어요. 그냥 한 상급 와인과 2% 차이나는 맛? ㅎㅎ

m&m

2018.11.15 22:28:05
*.62.11.214

역시 크라스가 다른 기스님..+_+

비로거는공공의적

2018.11.16 15:02:58
*.36.150.4

drc나 페트뤼스 나오는줄 알았네요.
요즘 보르도 그랑크뤼1등급은 사실 맘만 먹으면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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