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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된 조강지처 데크를 타다가 어제 제대로 새 데크를 받았습니다. (이전에 잠깐 거처간 첩은 있긴 했으나 인연이 아니였는지 합방할 기회도 별로 없었고 별로 궁합이 안맞아 긴 시간 독수공방만 시키다가 내보냈습니다.)
꼼꼼히 검사하고 검수했고, 약간의 베이스쪽 그라인딩?에 따른 기스 및 흡집이 있긴 하지만 만족합니다.
특별히 반경 2~3mm 깊이 1~2mm의, 베이스에 인서트홀을 파고 남은 금속??이 들러 붙어 생긴 반원형의 극소구간 파임. 상판 탑시트의 사이드측 미소 구간 3~5?mm 밀림. 등이 눈에 보이지만 거슬릴 정돈 아니고, 내구성과 퍼포먼스에 전혀 지장이 없고 타다보면 어차피 생길 기스 및 흡집이라 그냥 타기로 합니다.
새첩을 들여오고 나니, 지난 주에 왁싱해줬던 그렇게 이뻐보이던 오래된 조강지처 데크가 가슴에서 잠깐 쏵! 잊혀지네요. 사람 마음이란..ㅎㅎ.
신상이 올해 신상도 아니고 내년 신상 새첩이라..더 그런듯. 빨리 요놈을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네.
아무래도 전 변절자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두개 데크를 다 이뻐할 것입니다. 3개는 좀 오버인 것 같고요..
(근데 요새 캐피타 수퍼노바가 눈에 좀 들어옵니다. 고놈 얼마나 하드한 건지 알 수가 없어 고민?이지만.ㅋ)
시즌이 시작이네요. 전 2주후에나 착수할 것 같지만, 다들 안보하세요.~
올해거가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고요. 생산 스케쥴이 겹치면서, (결국 착오로?) 어쩔 수 없이 받은 겁니다. 잘된 건지 못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a. 중고로 팔땐 이득일 것 같지만,, 특별히 중고로 내놓진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느낌상으로는,ㅎㅎ.
수퍼노바는 라운드덱용/덕스텐스용으로 생각한 겁니다. XLT는 타보지 않았고, 요넥스는 1516? 캐논볼 정도 시승해봤지만 캐논볼 의외로 별로 하드 하지 않았던 걸로.. 허니콤구조때문인지. rev가 캐논볼보다 소프트한 것으로 그때 들었습니다.
수퍼노바는 우드니까 다를 것 같지만. 궁금한 놈입니다.
그래서 사진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