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즌 시작했습니다
아테나 3-1만 타다가 눈 내리는 모양이 만만치 않아보여 11시쯤 태백에 타이어 맡겨둔 곳에 타이어 교체하러ㄱㄱ
오는 길에 폭설때문에 태백 내려오는 내리막은 그야말로 지옥..
정비소에 타이어 바꾸려는 차들이 꽉 들어차 있어서 일단 밥부터 먹으러 ㄱㄱ
가는 길에 안전거리 유지 안하다가 드리프트 하는 차를 몇 대를 본 건지..
근데 맨날 가던 중국집은 폐업
내리막 오르막 전부 차를 세울 각이 안 보여서 어쩔 수 없이 태백 이마트 푸드코트 ㄱㄱ
근데 태백 이마트 푸드코트가 한달 전에 폐업...
너무 배가 고파서 이마트 앞에서 파는 츄로스를 두 개 사서 마누라랑 걸신들린것 처럼 먹고
그래도 배가 너무 고파서 호빵 파는 아주머니께 하나는 안 파시냐고 하니까 배포 좋게 시식용 호빵을 통째로 하나 주시네요. 너무 감사해서 예정에도 없던 호빵 한봉지 사고.. 3초만에 호빵이 사라지는 마법..
지금 타이어 교체하러 다시 와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제 개이는 걸 보니 오후는 걱정 안해도 될거 같네요
다들 안전운전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