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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시즌에 32 라쉬드 FT 부츠를 구매했습니다.
지금 몇년 지나 기억이 약간 흐릿하지만...
제 발사이즈가 270 인데, 275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해, 두해 해당 시즌에 산 부츠를 신고 타고 있는데요. 17/18때도 너무 아파 참고참고
꾸역꾸역 탔습니다.
18/19시즌 첫 출격하고 역시나... ㅠㅠ (하이원 베이스 시즌권자)
양쪽 엄지 발가락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파옵니다.
발가락이 접히는거 같고..토턴으로 줬을때, 통증이 오네요. 서 있을때 닿기만 해도 너무 아픕니다.
Thirty Two 가 원래 이런건지..
첫 부츠 구매한 살로몬 말라뮤트 때는 이렇게 아프지는 않았는데요.
32로 바꾸고 나서는 엄지발가락 통증때문에 보드를 오래 타고 싶어도 타고 싶지가 않습니다.
다시 말라뮤트로 복귀 해야 할까요??
추천 해주실만한 아프지 않을.. 오래 타도 발에 피로가 오지 않을 부츠는 어떤게 괜찮을까요?
헝보님들의 의견 구해 봅니다.
미리감사 드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이너와 쉘 사이즈가 달라도 이런일이 생기더라구요. 예를 들면, 쉘은 여유가 있지만, 이너가 너무 꽉 끼는 경우 토턴할때 이너가 쉘 안쪽에서 앞쪽으로 갑자기 쏠리면서 충격이 오게 되는 거였어요. 족형도 족형이고 부츠도 부츠지만, 이건 그냥 간단한 얘기더라구요. 한마디로 발이 안에서 놀 정도로 공간이 있으니까 토턴시에 앞으로 몰려서 계속 망치로 맞는것과 같은 효과? 저는 그래서 이너를 열성형해서 늘리고, 발꿈치도 바나나 바 넣어서 잡아주는 걸로 해결했네요.
같은 이유로 이게 이너가 발보다 클때도 그럴수 있습니다. 공간이 남거나 발꿈치가 잘 안잡혀서 발이 앞뒤로 쿵쿵 망치질...이땐 반대로 발가락 앞과 이너사이의 공간을 잡는데 신경쓰셔야 하구요. 깔창 하나 잘 고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빨리 안하시면 발톱 빠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