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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년만에 복귀 하고 첫 개장빵을 했습니다.
장비도 특히 부츠도 하드하면서도 새거인 장비 였는데 이전까지 없었던 통증이 있어
처음엔 부츠가 아직 새거고 잘 안맞아서... 라고 생각 했었는데
집에 돌아와 며칠 있어 보니 그래도 여전히 정강이에 통증이 있고 이제 까지 하드한 부츠를
써 봤지만 정강이가 이렇게 까지 아픈 적은 없었기에 좀 의아 했습니다.
아직 초보라 부츠 텅에 정강이 부분을 좀 의지 하고 기울기를 주는 편인데 통증 때문에
너무 아파 한런 하기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인터넷 통해 비슷한 증상을 찾아 봤고, 피로골절, shin splints 라는 증상이 비슷 한거 같아
오전에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봤는데 역시나 피로골절이 의심 되어 진다고 합니다.
무릎 수술로 두시즌 쉬고 수술후에 재활 운동 한다고 하체 운동을 좀 집중적으로 하기도 했고
시즌 얼마 앞두고는 좀더 강하게 운동을 했었습니다.
간혹 발바닥이 아파(평발에 가깝습니다) 인솔 등을 이용해서 넘어가곤 해서 발바닥 통증은 잘 넘겼는데
이 정강이 부분의 통증은 그냥 놔둬야 하는 것 밖에 없나 봅니다..;;;
통증의 가장 큰 원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가벼운 운동으로 몸 풀고 런닝, 하이 점프등 하지 말고 많이 쉬라는데...
개장 하고 어찌 그럴수 가 있겠습니까..! 파크나 파이프 안타고 라이딩만 하니 그나마 나을텐데
혹시 이런 저처럼 피로골절 혹은 shin splints 등의 증상에서 보드 타시는 분들 계셨다면 어떻게 하고
타셨나요?
종아리 보호대 같은걸로 좀 타이트 하게 압박 하는거 괜찮을 가요? 아니면 신가드 같은거 하고
하는건 어떨까요? 어차피 무릎 때문에 하드한 라이딩은 못하고 대부분은 설렁설렁 내려 오고 있습니다.
한줄정리
피로골절, shin splints 등의 증상에 종아리 보호대나 신가드 등 하고 타도 괜찮을까요?
아... 신뱅 이라고 불려 지는 군요.수술 전에 전향각으로 부츠힘을 좀 받고 타던 습관으로 누적 되었던 피로가
수술 이후에 급격하게 나빠진 하체 근력을 갑자기 올리려 무리 하다 생긴 건가 봅니다..ㅠㅠ
다치기 전에도 항상 자세가 불안불안 고쳐야 하는데... 라고 생각 했지만...
영상을 보니 딱 통증을 유발 하는 자세와 제 자세가 비슷 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왠지 전향에서 각을 줄이고 좀더 덕?스럽게 바꾸고 있었습니다. 무릎의 통증? 때문 인것이 컷는데
이렇게 하고 영상에서 처럼 어차피 다시 복귀 했고 장비도 다 바뀌었고 했으니 첨부터 다시 배운다 생각하고
자세 교정부터 해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보드나 스키쪽에서는 신뱅(shin bang)이란 용어로 더 흔하게 통용됩니다.
보통 신뱅은 알파인이나 스키쪽에서 많이 거론되며 그 경우 하드부츠에 의한 진짜 피로골절이 많구요. 소프트 부츠는 하드하더라도 그정도는 아닌 특정 부위의 피부 짓눌림으로 인한 통증이 많습니다. 여러 분들의 경험과 조언으로는 보호대, 신가드는 전혀 소용 없습니다. 오히려 부대껴서 통증을 더 크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단 신뱅이 발생하면 충분히 쉬는 것이 좋고 연속된 보딩으로 통증이 커지면 거의 시즌내내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신뱅으로 검색하면 여러분들이 해결책에 대해 기술하신게 있는데 그 중 가장 효과적으로 생각 되는 것은 정강이에 기대지 않고 신체 전체를 기울기로 데크와 함께 넘기는 자세 교정이라 생각됩니다.
https://youtu.be/XozBYVDGT7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