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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 워피그 그 위에는 드레이크 피프티
작년 오스트리아에서 탈때 인업고 후크쪽에 눈이 끼이면서 엄청 불편했던 기억 때문에 파우더 대비용으로 일반 바인딩을 샀습니다.
토셔널 플렉스를 쓰기 좋은 미드플렉스 보드이기 때문에 바인딩도 미드플렉스 정도로.. 가볍고 좋네요. 써봐야겠지만 지금 느낌은 가격에 비해 훨씬 좋은 느낌입니다. 힐컵도 알루미늄이고..
보면 볼수록 특이한 보드네요.
허리는 엄청 넓고(270mm) 길이는 짧고(154cm).. 팁쪽은 엄청 넓어요.
래디우스는 5.4.. 길이치고도 굉장히 작은 래디우스
생긴게 저래서 스위치는 좀 불편할수도 있겠습니다. 이것도 해봐야 알겠네요.
중앙부 캠버는 아주 낮고 인서트 끝나는 구간부터 락커가 시작되서 팁쪽은 엄청 들려있습니다.
파우더도 괜찮겠고 버터링에도 좋겠군요. 의외로 지빙에 좋다는건 이것 때문인지..
또 특이한 점은 탑시트가 희한한 재질입니다. 무광인데 뭔가 격자 패턴이 들어가 있고 촉감이 약간 고무처럼 부들부들한 느낌이에요. 꽤 특이한 재질입니다.
그리고 사이드월과 탑시트 만나는 부분에 챔퍼가 크게 들어가 있습니다. 아예 큰 경사가 지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사이드월쪽에 부딛혀서 탑시트가 들리는 일이 좀 적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총평은 이거 비닐에 싸여져 있을때랑 벗겼을때랑 느낌이 전혀 다른 보드입니다.
비닐포장 되어있을때는 좀 인상이 약했는데 벗겨놓으니 여러모로 특이하네요.
기대됩니다.
쭈쭈바 같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