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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5시. (용평 개장 9일차.)
*. 날씨.
아침에는 영하 1도 시작, 10시경 영상 4도. 최고 기온 본 것은 영상 7도.
17시 철수할 때, 영하 1도로 내려 갔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
바람이 거의 없어서 한낮에는 '다소 덥다' 는 느낌까지. ;;
*. 설질.
옐로우와 핑크는 폭신~한 신규 제설의 느낌. 몇군데 울렁울렁 높낮이.
오후까지도 부드러운 눈층이 유지 되었습니다.
10시 반쯤에 개방된 뉴레드. 처음에는 강설위에 힘없는 눈가루 층이
얇게 덮힌 상태, 감자는 없었어요. 오후되면서 '빙판위 눈가루 찔끔'.
어설픈 저에게는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은 상태.
*. 인파.
10시경 상황. 핑크 대기줄이 레드 시계탑과 맞짱을 뜨겠다고 덤빔. ;;
옐로우 대기줄이 드레곤 프라자 입구 계단 아래까지. ;;
이런 표현 있죠?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ㅠ.ㅠ
계속 이러면 용평 시즌권 팔아 버리고 하이원으로 가야할 판. 빠직~.
*. 기타.
-. 어제 들어온 K대학교 학단은 내일까지 일정이 잡혀 있다고 하구요.
수많은 학단이 우후죽순, 중구난방, 파상공세.. 당분간 이어진다고. ;;
-. 지인분이 핸디폰과 차 열쇠를 뉴레드에서 분실. 전화기는 찾았으나
차 열쇠는 먼~ 나라로. ;; 다른 분은 락커 열쇠를 찾지 못하겠다고. ;;
한~참을 고생한 끝에, 결국에 락커 열쇠는 헬맷 속에서 나오더군요.
모자에서 비둘기가 나오는 것은 봤어도, 이건 또 무슨 마술인가요.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mlee 님을 비롯, 인사 나눈 수~~많은 분들, 반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