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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토요일 2일 일요일 일정으로 가족과 대명을 방문 했습니다..
엄청난 대기줄에
30분을 기다려 초급을 타러 여기까지 왔나
싶었지만...베이스 스키장이 아직 개장전이라
눈이라도 발자며 원런후...
데크를 펜스쪽에 놔두고
둘째 아들과...첫째를 기다리며 셀카 타임을 가지고...
10초정도후에 아들데크와 같이 놓아둔 데크를 보는대..
제 데크만 없어 졌네요...
시야가 확 줄어 들고,,,,
갑자기 귀신에 씌인 것 마냥...주변을 둘러 보고...
데크근처에 있던분에게 여쮜어 봐도...못봤다고 하시고...
(그분 바로 앞 50cm에 아들데크는 그대로 있고..)
미친듯이 주변을 둘러 보다...고객 지원 센타로 갔습니다....
다행히 출입구 우측 펜스 스노우모빌 옆에 두었던지라
CCTV가 확인 되는 장소었습니다..
제 데크가 B-ONE 158 인데..
CCTV에 잡힌 도둑은 제 데크보다 작아 보였습니다....
머지??????????????
그리고 CCTV를 보니 도둑이 테크노쪽으로 이동하여
걸어올라가서 데크를 내려놓고
바인딩을 채우다 유령데크를 만들어 밑으로 떨어트리고~~~~
직원분이 저보고 사무실에 잠시 기다리라고 하곤....
제 데크를 찾아 주시더 군요~~~~
범인은 초등학교 여자에.....
저의 큰아들 또래 같던데....
어떻게 렌탈데크와 자기 키보다 더큰 데크를 착각하고
가지고 갔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자식 키운는 부모라....
그냥 찾았으니 되었다고 마무리 했습니다...
다행히 데크는 손상이 없어 보여 그냥 보냈지만...
덕분에~~~~큰놈 작은놈은 그동안 눈밭에 보초를 서게되고...
막내랑 마트에서 장보던 와이프도 뛰처나와 출입구에서 제데크를 찾아보고
저도 맥이출려 원런만 더하고 철수~~~~
그 아이의 부모는 머하시는분인지....지나고 나니 궁금하네요....
정상에서 바닥에 뒤집어 놓고 담배 피는데
누가 제 데크 위에 앉아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