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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라는게...타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겁니까?ㅎ
그러니까...기본기를 지킨다는 조건으로...
테크니컬~ 카시 등등
물론 알파인도 마찬가지고요...
팀엣지....뭐 익스트림카빙....뭐 뭐 기타등등...
뭐만하면 대부분들 무슨스타일이니~무슨스타일이니~하시는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지 묻고싶습니다.
뭐 올림픽이나 대회 나갈것도 아니고...
본인이 카빙이 좋아서...트릭이 좋아서 타면...
안전하고 재미있게 타면 되는거 아닙니까?
뭐 그기술은 그자세가 아니다~
그렇게 타는건 어설프다.... 뭐 대부분들 그렇게 하시는데...
지인들과 같이 슬로프에 가면.... 적잖게 분위기 이상해질때가 가끔 있습니다.;;;
FM의 교본이 있는건가요?
요즘 테크니컬이 한참 유행을 하더라고요;;;
친구 두명과 같이 슬로프에서 지인을 만났는데,
알파인타는 친구를 보고 하시는 말씀이.... 그 자세로 타는거는 알프리???....뭐 이상하다...
한명은 테크니컬 연습하면서 즐기는 친구고요;;;; 한명은 알파인으로 넘어가려고 어떤지 타보는건데...
알프리니 뭔프리니 하니까...친구놈이 ㅋㅋ 그냥 어설픈게 아니라 짝퉁같다는 느낌을 받을바에는 그냥 안타는게 좋겠다고;;; ㅜㅜ
그리고...뭔놈의 동호회들이 그리 많은지...
동호회 없이 보드타거나, 자신들과 같은 스타일로 타는게 아니면 이상한겁니까? ㅎㅎ
보드를 탄다' 라는 말보다 보드를 연습하러간다' 라는 말들을 더 많이 하더라고요;;;;;;
돈내고 시간써가면서 짝퉁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그것을 그들과 같은 스타일로 맞춰야 하는지 의문이 들고 씁쓸하네요;;;
이번주 스키장 못가서 이것저것 주절거려봤습니다;;;
모두 안보하세요 ㅎ
ㅎㅎ 특별한 답을 원하는건 아니고요~
친구들을 포함해서 지인들 대부분이.... 뭐만하면 어떤스타일이니~어떤 스타일이니~ㅎㅎㅎ
이러는게 어떨때는 이해안될때가 좀 있더라고요;;;
저는 프리라이딩만 10년 한 사람인데요;;;물론 잘탄다고 말은 못합니다 ㅋㅋ
저랑 친구랑 알파인으로 넘어갈까 했다가ㅋㅋ 한번 딱 타보고
알프리?? 그런 얘기듣고 그냥 안타기로 했네요 ㅋㅋㅋㅋㅋㅋ
저 처음 프리배울때는 테크니컬이니 카시니~이런말도 사실 잘 안했었던거 같아서요;;;
요즘은 누가 뭐 물어보면....ㅎㅎ
이걸 카시로 얘기해줘야하나??? 테크니컬로 얘기해줘야 하나???? 싶더라고요;;;
저는 그냥 저 타고싶은대로 탑니다~ㅎㅎㅎ
뭐든 기본기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말씀하셨듯 프로가 될 것도 아니고
남의 눈 신경안쓰고 그냥 재미있게 타면 긋~!
어려운 내용이네요.
하지만,
상대방이 먼저 묻기전에 상대방의 기술이나, 포지션, 밸런스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이
이 바닥의 예의입니다. 그분은 그냥 예의가 없으신 분이네요.
하지만,
질문자님이 하신 FM혹은 교본이 있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수 많은 라이더들이,
카빙을 하며, 킥을 뛰며, 파이프를 타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분들이 계셨기에 지난 십 수년간 많은 기술이 발전이 있었고요.
정답은 아니지만, 정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는 분들의 열정을 보는 재미도
이 판의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 스키장가면 모두 똑같은 자세로 똑같은 모양세로들 타죠
몇년사이 한국은 롱패딩만 주구장창 입는 한국의 고질적인 일관된 패션습관과 비슷한 관습이죠
저도 10년 이상 탔고 초보때도 단 한번도 강습이나 누구한테 배워 본적이 없이 혼자 탔지만
지금은 갠적인 생각으로 전형적인 자세와 패턴으로만 타는 사람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잘탄다고 생각하고 잇음 ㅋㅋ(강조하지만 개인적인 생각~)
요즘은 국내에서반 외국에서반 정도 베이스를 두고 타는데 외국에서 탈 때 보면 한국처럼 전형적인 자세로 타는사람
거의 본적이 없음 완전 필 가는대로 타지만 오히려 더 잘탄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와~ 저건 진짜 개고수다' 이런 느낌? (물론 외국은 파우더 보딩이라는 특수성이있지만)
이런 말까지 하면 좀 그렇지만 좀 더 보태면
예전에 어떤 개인 블로그에서 보드 자세 이론을 막 오만 전문용어를 써가면서 설명해놨고
그 사람이 찍은 영상도 같이 봤는데 이것도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냥 평범한 중급 수준 정도였던 기억이 나네요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짧게 한 줄로 요약하면 '보드를 즐길 줄 모르고 겉 멋만 들었다~'
이론이 있다면 그 이론을 실행해보면서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재미를 찾는 것이 목적이라면 동의하지만
그게 답이라고 말하면 답이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네요 전 ㅋㅋ
왜 그런말은 무시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은 충분히 전달한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