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망글을 제조하는 리피입니다.
(구구절절은 스킵하시고, 하단 질문만 보아주세요. )
기존에 사용하던 상체보호대가 운명을 다했다 판단되어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쫄보라 관광만으로도 상체가 있어야해요;;)
다이네즈 료라이트 2와 아머폼 매니스 쟈켓이 있더라구요. 수입상인 하이랜드에 두제품에 대해서 문의를 했는데, 스노우보드용이 아니다 적합하지 않다라고 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게 다이네즈 풀코트 웨이브였는데....그건 괜찮은건가??
이전에도 겪어봤지만, 하이랜드가 참 친절해요. 문의글에 대해서 전화까지와서는 적합하지 않지만 사이트상에 스노우보드용이 잘 나와있다. 제품을 쵸이스하고서 판매하는 샵을 모를 경우 자기들이 판매하는샵 여부까지 알려주겠다고. 언제든 전화달라고 합니다. ㅎㅎㅎ
그런데, 스노우보드용으로 나온 상체보호대는 제가 원하는게 아니라서... 보호 능력도 료라이트나 아머폼보다 현저하게 약해보여요.
저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더 튼튼한게 좋아서....
상체보호대로 다이네즈 료라이트2나 아머폼 매니스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스노우보드용으로 나온 제품보다 더 튼튼해보여서 사용하고 싶은데 수입상에서는 안된다하고....
사용하고 계시는 분 나와 주세요!!
바이크용 보호대도 많이 쓰긴 합니다.
다만, 보드용과 바이크용이 좀 다른것이,
보드는 넘어지는 충격으로부터 보호 목적이라 EVA 같은 소재로 된 폼이 많구요,
바이크는 부러지거나 갈리는 것에 대한 방지가 더 커서 하드쉘이 많습니다.
언급하신 제품들의 경우 가격도 상당히 고가인데 굳이 그런 고가의 바이크용을 쓸 일이...
당연히 움직임이 많은 보드에 부적합하고,
하드쉘이기에 가슴 같은곳은 보호대 차고 앞쩍했는데 갈비가 나가는 경우도 있고 그렇죠...
튼튼해 보인다고 좋은것은 아니고 목적에 맞는것을 쓰는게 좋습니다.
바이크용 중에 케니 컨택트 세이프티 자켓처럼
폼으로 앞, 옆, 등까지 다 덮어버린것 정도가 보드용으로 더 적합합니다.
바이크용을 보드용으로 쓰려면 그냥 엄청 싼거 하드쉘 쓰셔도 무방합니다.
(지빙 하는 경우 바이크용 하드쉘이 좀 빛을 봅니다.
레일이나 박스 같은곳에 찍히는 사고엔 또 바이크용 하드쉘이 더 좋거든요~)
다만, 바이크용을 쓰실때는, 가슴같은 경우에는 하드쉘 안에 TPE나 NBR 같은 소재의 패드를 덧대서,
보호대를 하고 앞쩍했는데 갈비가 나가는 불상사를 막아주도록 보완해주면 좋습니다~
- 다크호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