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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땡~21시. (용평 개장 22일차.)
*. 날씨.
레드 시계탑 온도계는 영하 12도 시작, 영하 14도 마감. 바람 없음.
체감상 골드는 영하 20도쯤? ;; 조각달 잘 보이니 맑은 하늘로 추정.
*. 설질.
땡~ 레드.. 아시죠? '성수기 야땡 레드' 그 자체. 2번만에 감자 출현.
7시 반~ 밸리.. 주간과 달리 보드라운 눈이 곱게 덮인 상태로 시작.
하지만 8시도 되기 전에 상단 경사에 감자 출현. 뭔가 이상해요. ;;
서너 바퀴 돌면서, 바닥 깊은 곳은 강설인지 빙판인지.. 심한 소음.
*. 인파.
2번째 의자로 올라 갔는데, 땡~ 대기할때 10줄 정도. 빈의자 속출.
골드 리프트는 더 한산했으나 이따금 속도 조절 못하는 분들이 좀..
협곡에서 몇번 엉킴 발생.
나오며 보니, 옐로우에는 야간에도 단체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ㅋ
*. 기타.
-. 골드 리프트 첫번 야산 넘는 곳의 조명이 거의 들어 오지 않아서
분위기가 몹스 으스스~. ㅋ
-. 밸리 상단에서 하염없이 아래를 바라 보던, 검정바지/갈색자켓의
꽃보더(어깨에 대각선 가방). 8시쯤에 패트롤 썰매로 후송 되더군요.
다친 건가 걱정했는데, 아래에 도착하니 말짱하게 걸어 가심. ;;
나도 내일쯤, 무서워서 못 간다고 하고 패트롤 썰매를 타 볼까~.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그 추위에 야간까지 달리시다니요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