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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눌님과 뜨거운 연애를 하던 시절...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부도에 방까지 잡아놓고
화끈한 크리스마스를 보낼려고 했는데...
저녁에 신촌에서 마눌님의 모임
빨리 끝내고 가자~!!!
근데 이 모임이 끝날생각을 안하고...
마눌님은 점점 꽐라~ 가 되어가시고...
어찌어찌 모임 끝내고
부리나케 운전하여 숙소에 도착...
케익 꺼내도 분위기 잡으려고
모든 불을 끄고 촛불만 딱~ 하나 켠 순간
먼가 매케한 냄새...
곧이어서 들리는 소리
"불이야~~ 불이야~~"
대충 챙겨입고 그 추운 숙소마당에 맨발에 슬리퍼로....
숙소 아래층에서 전선이 타서
냄새와 연기가 가득~~
다행히 큰 불로까지 번지지는 않고....
그 마당에 한밤중에 서 있는데 말입니다
마눌님 한마디~~~
"어~~ 눈 온다~~"
그렇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던 기억이....
딸래미는 크리스마스에는 항상 눈이 오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짜죠?
보드타러가심 되지않을까요...눈천국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