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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보더 회원 님들 안녕하세요.

즐거워야 하는 연말인데 저에게 기분 좋지 않은 글을 올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네요. 

 저의 큰 금전적인 문제에 관한 얘기를 하려고 하거든요 


헝그리 보더에서 활동하는 누구에게 받지 못한 수천만원의 금액입니다 

보는 사람의 관점애 따라 억울하겠다 저격성 글이다 생각 하실테지만요 

제 입장에선 저의 억울한 부분들을 얘기하기 위한 글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제 페이스북 타임라인 글을 보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하네요. 

 지난 주 당사자에게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이번 주 23일까지 사과와 대답을 기다린다 글을 올렸습니다. 

(그 전에도 3차례나 올렸었으며 당사자의 부인과 통화도 했었던 상태) 


  최종적으로 당사자는 아무런 반응도 대답도 없으며 

그 전에 당사자가 카카오톡 메세지로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얘기해라 글 올릴 거면 올려라 법적으로 하자고 하네요 


보시는 분들의 제 3자의 시점에서 봤을 때 저와 같은 입장이 되면 어떻게 생각을 할 것이며 어떻게 행동을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과연 웃으면서 마냥 기다릴 것인지.. 빨리 해결을 바라며 난리를 칠 것인지… 


저 같은 경우에는 사람을 믿으면 계속 믿지만 사람을 한 번 믿지 않게 되면 앞으로도 절대 믿지 않으며 받을 것이 있을 때 마냥 조용히 기다리지 못하는 성격이라서요. 


이제부터 당사자를 “그 사람” 이라고 칭할게요 


그 사람에게 받지 못한 금액은 “일단… 5500만원” 입니다 (휘닉스 파크 앞에 소재한 16평 아파트 값) 


저에게는 2010년 초반 아니 30대에 접어 들기까지 과정에 죽음의 문턱까지 넘나 들었고 

눈물과 고난을 겪으며 만진 인생과도 같은 돈이거든요 


우선 

전체적인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저의 과거 사연을 살짝 섞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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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초반까지 서울 강남에 살면서 일하며 지내고 있었는데요. 

2011년 어느 날 교통사고가 나서 머리가 파손되어 뇌출혈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주일간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다가 머리에 호스가 끼워져 있는 상태에서 깨어났고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지만 몇 년 병원을 집처럼 들락날락 하다가 결과적으로 

여러가지 평생 안고 가야 할 후유장해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머리 크게 다쳐서 수명이 많이 줄었고 그로 인한 불안 요소가 남아 있어서 

조금이라도 몸에 문제가 보이면 바로 병원에 가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생각을 한 게 어차피 다쳐 가지고 몇 개월 입원을 해서 수입도 이미 크게 줄은 상태였는데 

그냥 일 다 접고 조용한 데로 가서 살아보자 그러면 몸이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그래서 평소에 좋아하던 보드를 즐기며 요양을 하며 지내자 하는 목적에 평창 휘닉스 파크 근처 집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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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여 휘닉스 파크 앞에 있는 장x파인x이라는 16평 아파트 근처 현대 오일뱅크 앞 부동산에서 현금으로 구입하였구요. 

(5500만원 구입) 


  그렇게 아파트를 구매하게 되었고 제가 거주하고 있는 21평 아파트도 구매 하였습니다.

 (현재는 올해 초에 매각하고 서울로 이사왔지만요.) 


한 개는 시즌방이나 월세로 돌릴 목적이었지요 


그 사람과의 인과 관계를 설명 하자면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당시 알고 지내던 지인이 제 시즌방으로 데려옴으로서 알게 되었고 

같이 시즌방 생활을 하면서 마음도 잘 통하고 하여 그렇게 친해지게 되었어요. 

  

그 사람은 현재까지 라이더들을 촬영하여 영상 올리는 일을 하고 있었고 

매우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과 인기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좋게 유대 관계를 쌓고 있었고 

2014년도 2월 쯤 어느 날 저에게 쇼핑몰을 오픈 할 건데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하더군요. 

 본인은 이걸로 돈을 벌기 위해 현재 열심히 하고 있는 이유이며 앞으로의 큰 꿈과 비전을 제시 했어요 


 당시 열심히 하는 모습에 신뢰가 갔었고 저도 미래를 위한 일자리가 필요한 상황이었거든요  


그리고 위에 언급했던 16평 아파트의 월세 이상으로 돈 더 벌 수 있게 해주겠다 라고 하여 

2014년 중반 제 아파트에 들어와서 살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살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게 2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렇다 할 진전은 없고 다른 일을 알아보았지만 

  그 곳 생활에 비전이 보이지 않아 정리하고 다시 서울로 가서 일을 할 생각이었어요. 


  보험회사 측에서 보험금 청구 지급을 거부하여 민사로 넘긴 상황이었고 제 사비로 병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액수가 만만치 않아 반드시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2016년 중반 그 사람에게 서울로 간다고 얘기 했으며 아파트 정리할 거라고 했어요 

 그렇게 좋게 얘기한 거지 사실 방 빼달라는 얘기였지요 좋은 마음으로 믿고서 시작한 건 맞지만 사람은 사람이고 돈은 돈이니까요 


예전부터 그 사람이 저에게 여러차레 제안을 한 게 있었는데 

 일본에서 데크를 만들고 있다 이미 대박이 났다 일손이 모자라서 맡아서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걸 부탁할 사람은 형밖에 없다며 형도 이제 돈 벌어야지 하면서 설득을 했었습니다. 


계속 되는 제안에 거부를 하였는데 이유는 지분금 명목으로 돈을 달라는 거 였어요. 

 당시에 상당히 믿는 사이였어도 매우 큰 돈이였고 이렇게까지 이해 관계가 되고 싶지 않았거든요 


돈이 없다 하였고 돈 만들려면 너네가 살고 있는 아파트 팔아야 된다 그렇게 돌려서 거부 했는데 

 아파트 넘겨주면 몇 시즌 안에 아파트 원금 다 줄 수 있고 앞으로 돈 벌면 된다 

  이번 시즌(16년)은 손익 분기점이니 다음 시즌(17년) 부터 돈을 주겠다 라고 했습니다  


매년 200장을 만들고 있다 했고 판매 대금에서 수익을 계산 해보면 말들이 전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말한대로 충분히 가져갈 수 있겠네 라고 생각을 했지요 


 그 때 그 사람 어머님도 있었고 어머님이 보고 있는데 설마 사기를 칠까 생각을 했어요 

 물론 어머님 없었으면 단호히 거절했을 거고 저를 여러차례 설득한 끝에 믿어 보자고 결심을 하여 

 평창 등기소에 가서 아파트 명의를 어머님에게 이전을 해주었고 그 때가 당시 2016년 8월 중반이었습니다 


 계약서 서류 한 장 없이 그냥 오로지 사람 하나 믿고서 넘겨 준 상황이지만 

만약에 아니다 싶으면 다시 명의 돌려 받을 생각이었지요. 

  

곰곰히 생각 해보니 합리적이지 못한 방법이었고 왜 그랬을까 생각만 들었는데 어찌 됐던 이렇게 된 거고 약속한 다음 시즌이 될 때까지 보자 믿어 보자 생각 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 아무 연락이 없이 시간이 지났구요 

계획서나 어떠한 서류 , 판매 내역 , 자세한 진행 상황 등등 보여주는 것 없이 아무런 설명이 없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부 보여 주겠다고 말만 하지 아무 것도 보여준 게 없습니다. 


돈이 들어간 이해 관계가 됐으니 기본적으로 미리 설명을 해주고 상의하고 저와 연락을 하는 순위가 1순위가 되어야 하는데 

장비가 나와서 국내로 들어오고 있음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얘기 했으면서 저에겐 한 마디도 없고 

시승회를 한다고 하면서 저에게는 한 마디도 없었는데 그 팀에 있는 동생이 도와 달라고 연락와서 그 때 알았네요 

다음 시즌 모델 선오더 한다고 저에게는 말조차 한 마디 없었구요. 그 다음 시즌에도요 


  그냥 내 돈이 필요 하기만 해서 이용한 건가 아예 배제 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8월에 아파트 명의 넘겨주고 나서 보름도 안 되어 부동산 담보 대출을 맥시멈으로 받아 갔더라구요 

등기부등본 확인 해보니 아파트 값 5500만원에서 4200만원 가량 받아간 겁니다 


그 사실을 안 게 2017년 6월이었는데 배신감이 느껴졌고 그 때 부터 불신감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시즌 몇 개월 안 남았고 이번 시즌 끝날 때 까지 지켜 보자고 하여 조용히 가만히 있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이 사실을 얘기 했는데 전부 다 안 좋게 생각하고 있어서 불안감은 커져 갔어요


올림픽 끝나고 나서 시즌은 끝났고 3월까지 기다렸습니다 


여러 가지로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건 아니다 최종적으로 판단을 하여 

  여기 생활 다 정리하고 뺄 거고 서울 가서 살면서 일 할거다 돈을 달라고 요구 했어요 (2018년 3월 말)


그러면서 돈 달라고 할 거면 진작에 얘기를 하지 그랬으면 뭘 만드는 데에 돈 안 썼는데 하더군요 ㅡㅡ 

그것도 저와 상의는 커녕 단 한 마디의 말도 없이 혼자 마음대로 진행한 겁니다 


 처ㅇ음에는 집에 술 갖고 와서 극구 만류하며 설득을 하며 또 다른 비전을 제시 하더라구요 

알았다 생각 해본다고 하였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지만 

이건 절대 아니라고 판단이 들어 믿었던 사람에게 신뢰가 떨어지기 시작하니 어떠한 것도 같이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나는 지금 병원 다니고 있으며 상황이 매우 안 좋고 당장 돈 버는 일 아니면 못한다 라고 해서 

  내 사정 생각 해줬으면 한다고 진심으로 호소했고 최종적으로 돈을 돌려 받기로 하였습니다. 


  6월에 8월 말에 어디서 계약금을 받을 게 있는데 그걸 받으면 전액 주겠다고 약속을 했구요 

  일단 4월 다음 주에 돈 얼마 받을 게 있는데 받으면 그거라도 주겠다 해서 기다렸지만 

  그 날 어떻게 됐냐 제가 먼저 물어보니 단답형으로 안 들어왔다 다음 주에 들어온다 이런 식의 같은 패턴 반복… 


저는 그 사람 생각해서 믿고 기다렸고 원하는 대로 해줬는데 그런 고마움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을 했을 때 어떻게 해서라도 해주려는 행동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냥 그 때 그 때 대충 상황 넘기기, 무책임 해보이는 태도에 화가 나기 시작 하더라구요 

  그 때부터 화를 내기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끝나지 않는 분탕질이 벌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제가 하는 말마다 트집 잡으며 말꼬리 물고 늘어지기 등등 사람 열받게 하네요 

  역시나 6월은 커녕 8월에 돈 들어올 거라는 약속은 안 지켜졌지요 

  조용히 약속 기간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시간 끄는구나 이 생각 밖에 안 들더군요

8월 말이 다 되어 연락이 와서는 만나서 얘기 하자고 하더라구요 


  나 서울 이사와서 일 하느라 바쁘니까 지금 해결될 거 아니면 그냥 카톡으로 얘기 하자고 그 대답을 했더니 일주일 동안 답장이 없어요 

나는 힘들게 살고 있는데 왜 이렇게 태평 하냐니까 왜 자신의 신세 한탄을 나한테 하냐며 자기가 되려 열을 내면서 난리를 칩니다 ㅡㅡ 

  

본인은 잘못한 게 전혀 없다는 둥, 형이 약속을 먼저 깬 거 라는 둥 

가만히 있다가 돈 다 떨어져 가지고 빨리 달라고 징징대고 있다는 둥 

 온갖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다 하면서 모든 걸 다 제 탓으로 몰고 가고 있어요 


  누가 잘못한 게 더 클까 하길래 그럼 사람들 불러 놓고 얘기 해보자 했더니 

그걸 왜 사람들 불러 놓고 얘기 하냐며 화제를 바꾸네요 잘못한 게 없다면서? 

그럼 객관적으로 제 3자들이 봤을 때 누가 잘못을 했는지 가려보자 

헝그리 보더에 당신 이름 공개 안 하고 올려 볼테니 누가 잘못한 건가 한 번 보자 했더니만 

폭발 해서 쌩난리를 치며 한 시간 동안 100개가 넘는 톡이 왔습니다 


  그 중에 “민사로 가면 한 푼도 못 받는다에 내 손을 걸지” “칼은 내가 쥐고 있으니 선택을 해라” 

  명예훼손이니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느니 그 법적 드립을 왜 이렇게 좋아 하는지 뻔뻔한 태도에 어이가 없어서 

그 때 사람들에게 전부 알릴 준비하고 있었는데 며칠 있다가 톡이 오네요 

여러가지 해결 방안(?)을 여러 개 보여주며 제시를 하더라구요 


  그 중엔 아파트 대출 받은 걸 다시 내 명의로 가져가면 다달이 대출금을 주겠다 라고 까지…. ㅡㅡ;; 


다 줄 때까지 기다려라 한 마디로 전부 본인 입맛에 맞추라는 조건들입니다 

저는 제시한 조건들에 논리적인 장문의 반박을 했지요 

 내가 계속 비꼬는 식으로 나오면 본인은 일주일 있다가 톡보내겠다는 말과 함께 일주일 후에 톡이 오고.. 

그렇렇게 한 달의 시간이 지나며 10월이 되었는데 아예 연락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머님과 부인에게 저한테 카카오톡으로 했던 말들 스샷으로 찍어서 보냈어요 

이게 줄 사람의 말과 행동이냐 내가 왜 이런 얘기를 들어야 되냐 애기 했습니다. 


그의  어머님은 처음에 4월에 돈 달라고 얘기했을 때 만약 안 주면 내가 나서서라도 주겠다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처럼 나올 때는 언제고 역시 가재는 게 편인지 지금은 하나도 답장 없구요 

부인은 대출 받은 얘기 이런 얘기들 처음 들어 본다며 믿고 기다려 보세요 해결 될 거다 장문의 대답을 하네요 


  가족들에게 얘기한 걸 알았는지 2틀 후에 이번 시즌에 전부 해결 될 거 라는 말과 함께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저는 일단 한 번 볼께 라는 대답을 했고 10월 중순에 만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이 바쁘고 당장 해결될 문제 아니면 만나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엔 무슨 얘기를 하나 보려고 응했습니다. 


8호선 가락시장역에 있는 카페에서 만났는데 

  선오더 받은 물건들이 전부 완판이 되었다느니 하고 있는 것들이 엄청 잘 되고 있다느니 금방 다 해결 될 것처럼 말하더니 

제가 가족들에게 얘기한 부분을 가지고 딴지를 겁니다 

  가족한테 얘기를 해서 극딜을 했다느니.. 나한테 악수를 뒀다느니.. 큰 실수를 했다느니.. 

내가 왜 이렇게 나오나 생각을 못하고 오로지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얘기만 하네요 


그러면서 내가 본인과 찢어진 걸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느니 

  작년에 인천 송도에 아파트를 샀다느니 (나한테 돈 한 푼 안 주면서 이 얘기를 왜 하는…. ㅡㅡㅋ) 

현재 저한테 아무 도움 안 되는 본인 자랑들을 늘어 놓기에 한 귀로 듣고 다 흘려 버렸습니다. 


  앞으로 나를 평생 미워 하겠다느니 이번 시즌에 다 해결 할테니 그리 알라고 애기를 마무리 지었네요 

  저는 날 미워하든 말든 상관 없지만 최소한 나한테 고마운 마음이 있으면 잊지 말아라 그렇게 얘기 했더니 아무 대답도 안 합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이번 달 12월이 되었습니다 


언제 해결되나 정확한 얘기를 듣고 싶어서 카카오톡을 보냈어요 

정확히 언제 해결이 되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5월 xx에 된다고 합니다 

시즌에 다 해결 된다고 해놓고 5월에 된다고 하면서 기간을 또 연장하네요 


  5월 xx은 현재 아파트 살고 있는 호수 숫자와 동일… 그냥 말 장난으로 밖에 안 보였습니다 


그 때 같이 저녁 먹던 지인들에게 카카오톡 글을 보여 줬는데 저보다 더 분노하네요


너무 화가난 나머지 시즌에 해결 된다면서 5월달은 뭐냐고 했더니 자기한테는 시즌이 5월에 끝난답니다 (ㅋㅋㅋ) 


  본인한테 돈 맡겼냐는 둥 저한테 빚 졌냐는 둥… ㅡㅡ;;; 


상식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말들에 그 때 부터 참아왔던 한계치를 뛰어 넘어서 필름이 끊기기 시작했고 

  사기도 적당히 치라고 했더니 그럼 사기죄로 고소 하랍니다 ㅡㅡ;; 


  저보고 먼저 약속을 어겼다는 둥 그럼 나도 지킬 이유가 없다는 둥.. (대체 이 상황에 무슨 말…) 


  그러고 나서 수십 개의 카카오톡이 왔는데 아예 대답 안 했구요 원래의 나의 모습으로 돌아와 달라느니 어쨌느니 말만 하네요 

  그동안 몇몇 사람들 제외하고는 조용히 말 안 하고 있었는데 더 이상 기다릴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아파트 값 입금 하라고 타임라인에 적었구요 (그 사람과 현재 친구 끊어진 상황) 

그 후 몇 차례 글을 올렸습니다 


  부인에게 연락하여 타임라인에 글 올렸으니 확인 해보라고 전했는데 법적으로 해라 , 나는 증거와 증인 다 있다 이런 식의 마지막 톡을 받았어요 

그리고 지난 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나한테 했던 말들 사과하면 좋게 대화 하겠다 라고 타임라인에 올렸는데 글을 확인 했음에도 아무 반응도 안 하네요 


현재 이렇게 나오는 사람인 줄 알았으면 진작에 멀리 했어야 되는 건데 후회만 듭니다 

제가 잘못한 거 뽑으라고 한다면 말 믿고 방 내주고 어머님 이름으로 명의 이전 해준 것 뿐인데 

  이제 와서 남는 거라곤 끓어 오르는 증오심 밖에 없습니다 


제가 잘 알아보지 못하고 믿은 제 잘못이죠 


계속 사람들에게 투자자다 나한테 아파트 준 거다 그 얘기하고 다니네요 

  투자자가 됐던 간에 뭐가 됐던 간에 일단 돈은 줘야 하는 게 상식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단 돈 한 푼도 안 주면서 지금 이렇게 나오는 태도가 전혀 이해가 안 갑니다 

진정 줄 마음이 있으면 일단 얼마라도 주는 게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많이 벌었다 떠들어 놓고 지금까지 저에게 단 한 푼도 들어오지 않은 점 이해가 안 갑니다 

  분명 했던 말들 중에 어떤 건 참이고 분명 어떤 건 거짓이겠죠 

  그리고 나한테 그렇게 떠드는 투자자라고 치면 투자자 대접이나 제대로 한 게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고작 받은 거라곤 2년 전 데크 한 장 빼고 전혀 없습니다 


지금은 제가 먼저 약속을 깼다라며 그걸로 잡고 밀고 가고 있는데 

본인은 처음부터 약속을 얼마나 잘 지켰다고 

저한테 그런 잣대를 들이 미는지 무슨 자격으로 저를 잘못한 사람으로 몰고 가는지


그냥 이 모든 상황들이 저의 상식에서 전혀 납득이 가지 않으며 대체 왜 이래야 되나 회의감만 들어요 


——중요 부분 요약 …——— 

내가 구입한 아파트에 들어와서 산지 4년 반이 되었고 지금도 살고 있음 (단 돈 한 푼도 받지 못했고 데크 한 장 받음) 


 사람 신뢰하고 믿고서 아파트 명의 이전을 해줬는데 현재 까지도 돈 한 푼 안 주고 있음


6월, 8월에 어디서 받을 계약금을 받으면 주겠다고 하였으나 x 


  10월에 연락와서 시즌에 전부 해결 될 거라고 하였으나 

현재 12월에는 또 반 년 가까이 기다리라며 시간 끌기 식 본인이 되려 먼저 법적으로 하라면서 당당한 태도로 나오고 있음

(나는 먼저 법적으로 한다는 얘기 하지도 않았음) 

—————————————— 


몇 달 전부터 이것 때문에 심한 공황 장애에 우울증이 찾아와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으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발병한 페렴 초기 증상이 더 악화되어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의정부 성모병원 신경외과 , 내과 , 정신과 이렇게 3군데 다니며 치료 받고 있네요 


좋아하던 보드도 접었고 서울에 이사와서 힘든 몸을 이끌고 일하며 병원을 다니며 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글 올리고 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내라고 연락주는 사람들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있네요 


분명 저에게 글 올렸다고 온갖 트집 잡으면서 극딜 할 상황이 눈에 뻔히 보입니다 


이제 꼬리를 내리고 사과를 해도 받아주고 싶지도 용서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받을 돈만 다 받고 엮였던 인연과 기억들 전부 다 끊어 버리고 싶어요


원초적으로 간단하게 돈만 주면 좋게 끝날 부분인데 왜 이리 시간을 끌고 있고 

계속 트집만 잡고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정말 수 없이 많이 생각을 했고 좋게 생각도 해보고 또 생각을 해보고 그렇게 반복을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분노에 키보드를 두들기며 글을 올려 봅니다


너무 억울하며 분통이 터지고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쓰게 됐는데 장문의 복잡한 넋두리를 했네요 


아무리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 해도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계약서 서류등등 확실하게 쓸 거 다 쓰고 

믿음만으로 거래하면 안 된다 라는 말씀을 강조하고 싶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연말 마무리 잘 하셔서 즐거운 2019년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안전 보딩 하세요.

엮인글 :

silkei

2018.12.26 21:44:49
*.111.1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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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사람이 그사람 했네요

살로면

2018.12.26 21:47:20
*.70.47.230

에고..맘고생이 심하겠어요..좋게 해결되길 바랄께요~

무주보더

2018.12.26 21:57:55
*.62.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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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누군지 알겠네요..
원만히 잘 해결 하시길 바랍니다.

참치에마요네즈

2018.12.26 22:03:45
*.74.67.131

돈때문에 평생 같이 큰 형제도 원수가 되는 시대입니다.
부디 원만히 해결되시길 바래요

그럴줄알았다

2018.12.26 22:05:40
*.199.2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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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로 데크장사하는 애들은 왜이리 다들 양아치 천국인지 ㅉㅉㅉ

Ledge

2018.12.26 22:10:19
*.206.42.9

그 사기꾼 옆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씩 그 그룹에서 빠져나오는데는 이유가 있죠...

Kacecho

2018.12.26 22:10:45
*.247.147.132

와... 이거 누군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raktrain

2018.12.26 22:16:57
*.36.141.74

글쓰신분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상황이 안좋아도 건강 꼭 잘챙기시길 바래요

매드불

2018.12.26 22:25:21
*.237.121.241

ㄷㄷㄷㄷㄷ 제가 아는 그 사람 맞는가보네요... 하지만 원래 말은 양쪽 다 들어봐야 하는 법이죠. 과연 이 글을 방관할지, 반박할지 궁금하네요. 그 사람 성격에...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고, 원만하게 해결되기 바라겠습니다...

파이다

2018.12.26 22:26:58
*.216.220.29

원래 빙 둘러서 말하고...시간 얘기하고 또 연장하는 사람..

사기꾼일뿐입니다.

수용성

2018.12.26 22:28:06
*.13.228.184

본격 시즌이네요~!

선인장님

2018.12.26 22:31:01
*.111.25.181

와.......

관광보더™

2018.12.26 22:34:00
*.223.11.19

누군지 알겠네요

눈물선

2018.12.26 22:34:13
*.54.239.125

아파트 명의 이전은 진짜 왜 해주신건지 하....ㅠㅠ 속상

앞으로 눈에 띄면 휘팍 와플사다가 싸대기부터 날려보는걸로.

심훈Film

2018.12.26 22:39:33
*.223.14.159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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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대박

2018.12.26 22:52:29
*.124.148.185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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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헐 본인이세요??

나무꾼

2018.12.26 22:51:43
*.28.218.62

당사자들의 이야기는 공평한 조건하에서 양측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아는게 아닐런지.
자칫 여론몰이가 더 큰 상황을 초래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 사이트에서 읽기에는
거북하기도하고.
결자해지!

지니정

2018.12.26 22:53:03
*.223.18.84

글 한자한자 깊은빡침이 느껴집니다..
명의이전했음 끝 아닌가? 돈 안줘도 될줄알앗나봄ㅎㅎ

피해자분은 변호사 선임부터 하셔야할듯 정황상 사실적근거있으면 역전승 가능.. 피해자가 몸상태도 안좋은거보아 추가적 피해금액 청구도 가능할듯..

Ps.경찰서는 갈필요없습니다.. 알아서 1주일안에 갚으시길.

스타일

2018.12.26 22:56:35
*.218.65.169

정확하게 명시하세요.

투자인지 빌려준건지

Quicks

2018.12.26 22:57:07
*.51.103.112

양측이야기의 다들어봐야겠지만 글이 매우기네요 ㅇㅅㅇ
또 하나의 사건이군요...

kgbwook

2018.12.26 22:59:57
*.115.72.162

헐~~~사실이라면 진짜 마음의상처 클듯~~ 위추드립니다..ㅜ.ㅜ 근데 그 많은 약속을 하면서 그 흔한 공증 한번 안했나요? 공증사무실 은근 많은데..

루돌프☆

2018.12.26 23:07:22
*.38.33.165

이건 좀 무거운내용이네요. 당사자분께서도 답글을 다셨는데 양쪽 얘기는 다 들어봐야할듯요.. 그래도 믿음으로만 명의이전을 해줬다는건 ㅠㅠ

MysteriousEyes

2018.12.26 23:19:59
*.199.242.56

꼭 받아내시길..첫인상이 끝까지가네요 예전부터 비꼬는건 잘하시던데 역시

제발살려주세여

2018.12.26 23:20:01
*.223.38.161

명의이전을 왜 그냥 해주신건지ㅠ
계약서쓰시고 공증받고하시지ㅠ

뛰는남자

2018.12.26 23:20:20
*.122.17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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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윗글처럼 투자인지 빌려준건지가 중요할듯하구요


계약서 서류 한 장 없이 그냥 오로지 사람 하나 믿고서 넘겨 준 상황  이부분이 정말 안타깝네요.....


공증받고 차용증받고  승소하더라도  자기앞으로 재산없이 돌려놓고  배째라하면 답없어요 이게 사람 미치게 하는거죠


정상직장다닌다거나 다행히 나중에 유산받을게 있다면 모를까 .. 


정말 안타까운건 그 피같은 돈을 최소한의 법적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건 참 머라 할말이 없습니다  ...

DragonSpring

2018.12.26 23:22:01
*.42.115.224

투자를 했건 빌려줬건 법정으로 가면 언제 어떻게 갚겠다,받겠다 명시한게 있어야 할텐데요 하다못해 카톡이나 문자라도요


만약 있다면 그것을 근거로 언제까지 갚아라 내용증명부터 보내고 시작하세요


법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를 보호해주지 않습니다.


만약 돈을 주고 받은 근거나 되돌려 받기로한 근거 같은게 없다면...안타깝지만 법정에서도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법대로 하자고 큰소리치는 사람들이 그런거 알고서 그러는거예요.

영원의아침

2018.12.26 23:22:15
*.146.1.81

몇천만원 빌려주면서 계약서 한장 없다니요...
글쓴이도참.....

일단 배임이건 횡령이건 사기건 경찰서에 방문하세요.
투자명목으로 집을 받아갔다는 내용의 카톡이 있으면 첨부해서 고소장부터 넣으세요.
변호사 선임하셔서 민사적으로 해결하세요.

버라면 지금이라도 계약서든 차용증이건 쓰겠습니다...

독거노인

2018.12.26 23:37:53
*.38.29.19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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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톡 대화에서 언제까지 돈을 주겠다 그런데 얘기를 한 걸 보면 상대방도 돈을 갚아야 한다고 인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톡 내용도 증거자료 가능합니다

케인꼬리

2018.12.26 23:50:58
*.54.105.219

글쓴분의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 양쪽 이야기 모두 들어봐야겠지만... 이 글에 사건을 요약하자면 집을 그냥 줬다. 투자라고 생각하고 줬으나 서류는 한장도 없고 연락도 잘 안되서 사기당한 기분이다. 맞나요? 근데... 법적으로 가면 그냥 줬다;;; 그냥 준 게 아니라고 증명해야 할 것 같은데;;; 비싼 변호사가 필요하실 것 같네요 ㅠㅠ 

흐음.

2018.12.26 23:51:51
*.223.48.3

한두푼도 아파트를 받고 사년동안 데크한장?? 원가 얼마나하려나...

Cool-보더

2020.06.07 21:17:50
*.70.58.228

이제와 보니 참....똑같은 행동이네요

Chatterbox

2020.06.08 20:27:49
*.41.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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