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시즌 비발디 다니며 부러웠던 분들이
지역주민분들입니다
제주도에 서핑, 스쿠버 하러가면 중문, 서귀포 주민들이 부럽고...뭐 그런거죠...ㅎㅎ
리프트에서 말을 걸어주셨던 분들이 세 분 있었는데
다 지역주민분들이었습니다
저녁 먹고 보딩하러 나왔다는 그 분들..
28회 셔틀로 다니며
컵라면에 김밥 먹고 달리는 입장에서(저번에 어떻게 그렇게 했나 싶더라구여 다시 그렇게 못할듯...이번에는 먹던 그 자리도 없어진거 같던데..)
저녁있는 보딩은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곰마을 끊었죠
본가가 서울 동북권이라
정말 가깝더군요
비발디 셔틀 타러 갈 시간에 곰마을에 도착! ㅋ
뭐 이거 만으로도...^^
16/17시즌 이벤트 심야권으로 다녔는데(오직 초급만 이용했음)
이번에는 날이 추워서인지
그 때(설탕 아니면 슬러쉬였음)보다는 설질도 양호(눈의 양은 좀 적다는 느낌은 오더군요)
입구에 힙합 곰 동상은 아주 잘 만들었구여
저번 시즌 가격인상 때문인지
평일 야간에 사람은 적어졌어요(살짝 놀랐음)
16/17 시즌에 풀린 이벤트 심야권 때문에 그 때 사람이 많았던 걸수도 있구요
리프트권을 직접 알바분들이 찍어야 하니 힘들겠더라구요
그냥 리프트권 넣어둔 곳 알려주면 될걸 그게 뭐 힘들다고 막 들어가는 보더분도 있던데..
암튼 곰마을은 확실히 전체적인 조망이 포근한 느낌입니다
이번은 생각보다 사람들도 없어서
88 파노라마에서 턴도 맘대로 할 수 있을듯하구요
(저는 뒤에 누가 빠른 속도로 따라오면 바로 멈추고 먼저 보내기 때문에...)
16/17에는 딱 한 번 88 파노라마 올라 갔는데
고수들이 어찌나 많던지 슁슁 쉴사이 없이 지나가더라구요 ㅋ
16/17에는 초급 슬로프에서 비기너 턴만 연습해서 곰마을 슬로프가 뭐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다 돌아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