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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개장 47일차.)
*. 날씨.
영하 9도 시작, 17시에 영하 5도 마감. 구름없고 맑은 하늘.
미세 먼지 약간 나아짐. 대신에 바람이 좀.. 있어요. ㅋ
사람없는 처음에 렌.파. 좀 쏴 보려고 했는데, 역풍이 계속.
그린스낵까지 5분 30초. ;;
3시 '짜증풍' 단계. 4시 15분 마지막 곤돌라 펌프장 넘을때
옆으로 절반쯤(약간 과장. ;; ㅋ) 기울어져서 감.
*. 설질.
아침 2회까지의 렌.파.. 약강설에 날이 살짝 박힘, 매우 우수.
11시~13시. 레드는 어제에 비해서 표면의 눈이 조금 많아짐.
(11:45에 개방된)골드 환타. 시작에서 두번째 경사까지 강설.
표면 전체에 살구씨 크기 얼음이 골고루 분포. 마지막 경사지
앞둔 부분부터 끝까지는.. 정설 자국 그대로 얼었고, 자갈. ;;
오후 렌.파. 3시까지는 (이용객 적어서)어제보다 벗겨지지 않음.
마지막은 바람때문인지, 거의 모든 구간이 뺀질 얼음.
*. 인파.
10시 전에 그린피아에서 '꿈나무 캠프' 일행 쏟아져 나왔으나
곤돌라는 하루종일 한산한 편. 그린은 2시 전후 10분 대기줄.
골드는 평일치고는 사람이 제법. ;; 밸리 슬로프는 한산.
*. 기타.
-. 실버 메인에 찔끔 제설. 뉴레드는 폐쇄하고 제대로 제설중
(모굴 만들기 위해 두께 키우는 듯).
레인보우 1을 1/10(목) 13시 열겠다고 발표, 관여한 바 없음.
환타를 오늘로 앞당겨 개장한 일에도 관여한 바 없음.
오후 2시경 실버, 삽자루 든 알바생들 등장. 승차장 만드나?
항의 전화 꽤나 들어간 모양이군.. ㅋ
-. 단톡방이라는게 위력이 대단하더군요. 그야말로 실시간. ;;
GNYP 분들 반가왔습니다. 이 바닥이.. 참 좁죠? ;; ㅋ
오늘도 '이벤트 캐빈'은 공중을 잘 날아 다니고 있습니다. ^^
-. 잘 부르지 못하는 노래지만, 어제도 오늘도.. '서른 즈음에'
를 혼자서 흥얼흥얼~.
'서른 즈음에' 가사도 무섭거니와, '마흔 즈음에' 라는 노래를
만약 만들었으면.. 정말 사무치는 가사가 되었으리라.. ㅠ.ㅠ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서른 아니자네요~
서른즈음은 20대말에 부르는 건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