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크밸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와이프와 초보슬로프에서 내려오던중

거의 다 내려와서

대각선 쪽에서 머가 날라와 치더군요..

다리쪽에 부딛혀 넘어졌는데 바로 일어나지 못하고 한참 누워있었습니다.


저는 보드였고 상대는 스키였습니다.

페트롤 두명중 한명이 저랑. 부딛힌 사람에게

"천천히 와야지 너 사고쳤다 임마 이제 짤렸어"

하더군요 돌아보니 뽈대 없는 패트롤이

빠르게 내려오다가 부딛힌 거더라구요

저도 초보는 아닌데 순식간이라 피하지 못하고 받혔습니다.

우선 의무실 가서 파스뿌리고 괜찮겠거니 했는데

펜션서 하룻밤 자고 보니 구부리거나 틀때 너무아프고 부었더라규요.

내일 병원에 가볼 생각입니다.

보험도 있고 제약회사에 근무해서 병원비는

부담없는데 페트롤이 초보에서 세게 내려오다가

부딛히고 의무실로 가라하오 사과없는게 괴씸하네요.

이럴경우 보상은 어케되나요??

리프트권끊을때 의료비 보상된다고 써있던데
엮인글 :

2010.12.12 11:46:53
*.229.47.226

헐.. 베이스가 어디시죠? 패트롤이 고객들의 생명을 지키는건데

 

도리어 위협을 가다하니;; 무섭네요;; ㄷㄷㄷ;;;

 

아 오크벨리라고 써있네요..=_+난독증;; 수정이요

2010.12.13 00:56:42
*.33.131.37

직장에서 사고쳤으니 패트롤 순간 얼어붙은게 아닐지;;; ㄷㄷㄷㄷ 무섭네요 이제 내몸은 내가 지켜야 하는건가;;

패트롤도 못믿는 세상;;

2010.12.13 01:54:59
*.159.199.2

올해 스키 처음 배운 패트롤인가;

 

패트롤 너무 믿ㅈㅣ마세요.

 

시즌오픈하자마자 경력쌓으려고 온 체대생 중에

 

한번도 못타본 사람들 연습시켜서, 나중에 강사&패트롤 옷 입혀놓습니다....

2010.12.13 16:48:55
*.252.203.19

 

패트롤 걔들 별거 없어요

 

체대생 위주로 알바하는거에요

2010.12.14 14:48:48
*.203.130.212

댓글에 패트롤한테 너무 머라고들 하시네요...

그러다가 슬롭에서 다리라두 부러지면...

혼자 내려오실겁니까??

예전에 보딩중에 무릎랜딩을 해서

진짜 어쩔줄 몰라하는데..

패트롤이와서 안전하게 의무실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문제있는 패트롤도 있지만..

좋은 패트롤도 많아요...

글쓰신분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네요..

2010.12.15 00:24:04
*.206.159.107

스키장 일주일에 2~3번씩 가면서...패트롤 입문하는 애들.....연습하는거 보는데.......

정말...저놈들한테 내몸을 맡길수 잇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잘 타시고 그런분들도 있기는한데.....왠지....패트롤에 대한 믿음이 조금은 줄어들었다는...개인적인 생각

2010.12.15 12:10:58
*.197.78.111

하이원에서 패트롤시험???하는거봣는데.. 최상급코스에서 하는거같았는데..맞나..ㅋㅋ하이원은 패트롤이 곳곳에 지켜보고있더라구요,...

2010.12.17 18:07:37
*.98.159.10

저도 작년에 페트롤에게 뒤에서 받침 경험 잇습니다. 에덴벨리 우라누스에서.... 헬멧으로 부상은 면했으나... 참 아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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