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평 개장 50일차.) 야간.
*. 날씨.
야간 시작 영하 5도, 9시 반에 영하 6도. 바람 전혀 없음.
초승달이 뿌연 구름 사이로 보였다가, 나중에 별도 몇개.
낮의 더위(?)에 비해, 시원한 느낌.
*. 설질.
(레드까지 걷기 싫어서)핑크 1회. 용평 꿀설질은 핑크와
옐로우 두 곳. ㅋ 두툼한 부드러운 눈이 사람 미치게 함.
레드 1회. 야땡 특유의 푹신한 느낌. 두번째 올라갈 때는
벌써 여기저기에 감자 보임. ;; 우측면으로 단차 약간.
밸리 5회. 상단은 일찌감치 감자 출현, 요즘 이상해요. ;;
경사 끝부터 리프트까지는 강설위에 부드러운 눈 두툼~.
8시 반을 기점으로 살짜콤 망가지는게 보임.
*. 인파.
레드 땡~에만 대기줄. 옐로우 쪽은 단체가 약간 있는 듯.
나머지 무사 통과, 9시 넘어 나올때 브릿지도 당연히. ㅋ
*. 기타.
-. 이거 오랫동안 말하지 않고 있었는데.. ;;
용평 내부에 편의점이 제법 있지요, 반올림 하면 두 자릿수.
물건 값이 동일하지 않아요. 가령, 아침 해장으로 애용하는
'5뚜기 진*뽕' 의 경우.. 어디는 1,300원 다른 곳은 1,900원.
이것저것 사면 평균 20% 정도 차이 납니다.
특정 업체 거론할 수는 없으니.. '숙소 있는 건물은 비싸다'.
이거 한마디로 마칩니다.
쪽지 사절. 보내는 입장에서는 자기 혼자라고 생각하겠지만
시달리는거 정~말 지겨워요.
-. 검표기가 도입되어도, 시즌권 장난질은 여전히 하는군요.
용평은 멍청해서 모르는 건지, 아니면 말단 직원들 대부분이
끼리끼리 동네에서 친분관계 있는 '지역 사회'의 결과물인지.
방법은 생략합니다, 나쁜거 배우려는 잡것들이 또 생길테니.
-. 골드에서 돌다가 만난, 락커 이웃 분들(시즌방 하는 분들).
"(8시 넘어가며 슬슬 접으려고)언제까지 타세요? / 야간이
12시에 끝나죠 / 운영 끝나는 거 말고, 언제까지 타냐구요 /
그니까.. 야간이 12시에 끝난다구요. ㅋ"
진한 사람들..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다음 소식은 꼭 사진 있는걸로~
꽃패트롤 사진으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