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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팍 키위에서 천천히 내려가는데 뭔가 내눈앞을 휭하니 지나가는데 처음에는 숏스키 타는 스키어인줄 알았어요

(폴대가 없더라구요)

근데 중간쯤 가다가 휘청하더니 안넘어지려고 버티다가 키위에서 급사로 코너링 부분이 있잖아요

거기서 다른 초보 스키어 박은것 같은데...

근처에서 강습하던 강사가 와서 페트롤 부르고 가해자에게 혼자 넘어지지 왜 다른사람 박냐고 한소리 하던데..

내려가서 얼굴 보니 피해자, 가해자 둘다 초등학생

단지 체급이 가해자는 피해자의 두배 정도라서 걱정이 좀 되더군요.


가해자도 초등학생이면 보호자와 왔을것 같은데, 혼자 리프트 보낸건가 싶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은 미성년자는 주위에 보호자와 같이 타야하는걸로 규칙이 생겨야하지 않나 싶어요


모두들 안전 보딩하세요.

엮인글 :

꽁지암

2019.01.13 21:58:05
*.195.243.78

직활강 스키어 에게는 안 보이는 심지가 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ㄷㄷ

달리는 폭탄이죠 언제 터질지 모르는 ㄷㄷㄷㄷ

sinpk

2019.01.13 21:59:19
*.5.187.186

처음에는 잘타는 스키어인줄 착각했어요.

정말로 내가 직활강하는 것 보다 빨랐어요

중간 이후에 중심 무너지는거 보고 넘어지겠다고 생각했는데 버티다가 다른사람 박은거라서..

sinpk

2019.01.13 22:00:30
*.5.187.186

그나마 다행은 둘다 헬멧은 착용했던데. 다른 보호대는 했는지는 모르지만..

clous

2019.01.13 22:24:33
*.228.186.202

부모들은 대부분 카페테리아에서 대기하죠.
가족이 함께 타는 경우가 생각보다 적어요.

아인슈페너

2019.01.13 23:22:13
*.10.138.103

부모들이 같이 타도,,,, 아이가 가해자여도 부모들이 와서 피해자한테 오히려 뭐라고 하는경우가 꽤 있죠...............;

호로롤롤

2019.01.14 00:35:05
*.62.204.226

저도 첫시즌 토턴 카빙 연습하다가 제 앞으로 직활강 쏴바려서 힐로 브레이크 하려다 역엣지먹고 아이스에
머리처박고 헬멧 깨졌었어요.. 한 5분 멍땨리다 패트롤 부르고 ㅠㅠ 안경도 안보이고...

돈까스와김치찌개

2019.01.14 06:07:17
*.39.149.88

진짜 보호자라는 인간들 관리는 안하고 알아서 조심히타 하고 내버려두죠.. 애기들이 문제가 아니라 보호자들이 문제입니다...에혀

Ringintheseason

2019.01.14 10:29:39
*.223.36.140

애기들 단체 강습 보내고 커피 마시고 있는 거 개인적으로 아주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단도 그래요. 경험없는 부모들이 처음보내는 스키장이 얼마나 위험한지 몰라서 그러는 거에요. 애기들은 초보 때는 무조건 강사하고 개인 강습하든 해야해요. 단체 강습하면 기본 예절이라던가 안전보호가 안됩니다.

sinpk

2019.01.14 13:08:20
*.124.106.101

제 생각에도 꼭 보호자가 부모가 아니어도 강사라도 붙여서 안전하게 타도록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리브라

2019.01.14 13:24:39
*.253.82.235

부모도 문제고 올래보내는 스키장도 문제고 몇십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안전불감증이 잴 문제죠

곤잠노숙자

2019.01.14 15:03:50
*.172.134.60

강사들도 문제입니다.

사설이건 해당스키장 소속강사이건 강습할때 초급코스에서 강습 안시키고 꼭 중급이나 상급코스에서 강습을 진행합니다.

뭐 이유야 쉽게 짐작이가지만 그렇게 두어시간 강습받은 사람들이 강습후 어디서 탈까요?

그 사람들 그대로 중,상급에서 타지 초급가서 타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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