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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개장 53일차.)
*. 날씨.
버스 내리니 썰렁, 영하 13도. 10시 되기전 정상 영하 6.
한낮에 정상 영하 2도 겨우 유지. 아래는 한참 영상일 듯.
오후 5시 아래쪽 영상 1도. 하루 종일 미세 먼지 가득~.
오전은 바람 없다가, 늦은 오후에 살랑살랑~.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딱~ 내 취향. ;; ^^ 말랑한 바닥,
주먹 두께 넘는 고운 눈. 오전내내 황송할 정도 였다가,
2시 넘으며 벗겨져 감.
2시경 레인보우 4. 마지막 경사지까지는 약강설위에 눈,
모굴 심하지 않아요. 경사지는 초강설 노출되고 뺀질~.
한낮 그린. 강설 위에 주먹 두께 눈층. 모굴 거의 없음.
마감 무렵 레드.파라. 가운데 뺀질 도랑 파이고, 주변은
모굴 밭. 갓길 주행.
*. 인파.
오전은 '역시 평일'. 곤돌라 대기줄 전혀 없다가, 11시에
20 여명. 오후 2시반 3분 정도. 마지막에는 10분 짜리. ;;
그린에 대기줄은 없으나(리프트 2기 운영), 슬로프 혼잡.
옐로우에는 부*대학교, 한국해양*연맹, 등등의 단체~.
*. 기타.
-. 실버 메인에 쌓인 눈 정설 시작, 하지만 중단부 일대
('잘라 먹기' 부터 '그린 뒷길' 까지)는 아직 흙이 보임. ;;
레인보우 2 하단 정설(3에서 샛길 통해 이어지게 진행).
3 마지막 급사에 부분 제설. 1에서는 기문 꼽고 대회(?
인지 연습인지) 진행.
-. 새벽에 허겁지겁 나오느라, 팔목 시계도 놓고 왔고..
핸디폰 연결 케이블도 가져 오지 않아, 사진 추출 불가.
그나마 택시 신공 펼치지 않고 셔틀 타서 다행. ;;
-. 저는 예지 능력이 있나 봐요. ;; 며칠 전 야간 후기에
'조만간 레드 패트롤실에 커피 믹스 놓고 가는 사람' 을
예견 했는데, 마감 무렵에 우연히 그쪽에 가 봤더니만..
정말 그 앞에 놓여 있네요. ㅋ 적혀 있기를..
유DC 님을 비롯, 멋진 패트롤을 응원합니다.
-- 무명의 고객이,
마음을 담아서.
레드 패트롤 좋겠네~, 이름없는 고객한테 사랑받고~.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자리 비웁니다. 댓글 응대 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