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웰리힐리 곤돌라에서 내려
C3 쪽에서 바인딩을 채우고 있는데...
40대 보더분이 초보 스키어로 보이는 친구분한테
빨리 출발하라고 종용하고 있었고...
스키어 초보분은 약간 겁에 질린듯... 계속 안된다며...
보더분이 다른친구한테 밀어버려라고 하면서 ㅋㄷㅋㄷ...
결국 스키어분 내려가고 지들끼리 제삿날이라면서 ㅋㄷㅋㄷ...
옆에서 어이 없이 지켜보다가...
따라 내려갔는데 아니다 다를까 C3 진입도 하기전에
스키어가 대자로 뻣어 뒹굴고 있더라구요
아 그 친구분도 위험하지만 그 분이 누군가를 친다고는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도대체 무슨 심리인지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정말 욕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