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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개장 54일차.)
*. 날씨.
바람 심해요. 정상에서 밖으로 나갈때 두발로 잘 걸으면
용평 사람, 두발 이외에 다른 걸 사용하면 외부인.. ;; ㅋ
13시부터 두시간 가량 눈 폭풍, 별로 쌓이지는 않았어요.
눈이 내리는게 아니라 바람때문에 옆으로 지나가기만. ;;
아침에 아래는 영하 5도, 정상은 제일 한낮 기온이 -7도.
추워집니다..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저하고 잘 맞아요. 아침에는 약간
딱딱한 느낌도 있었지만, 신설이 와 주신 덕분에 오후의
벗겨질 시간에도 감사. 약강설 위에 도톰한 눈 층.
15시부터 그린. 쌓인 눈으로 모굴 약간, 그래도 고맙죠.
요즘에 다른 곳은 거의 가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정보를
보태 주면 좋으련만.. ㅠ.ㅠ
*. 인파.
옐로우쪽이야 단체가 있어야 하니, 긴 소리 생략하구요.
곤돌라는 대부분 한산. 오전에 선*대학교가 렌.파. 등장.
오후에는 부*대학교가 엄청난 인원으로 합세. ;; 렌.파..
메꿔 버림, 처음부터 끝까지 걍~ 메꿈. 15시 그린으로~.
리프트 2개 돌린 그린은, 슬로프가 상당히 혼잡한 편.
*. 기타.
-. 실버 메인은 오늘도 제설. 조금씩, 감질나게 밀당 중.
그린 시계탑에서 곤돌라쪽, **카드 광고판 아래에 구멍.
오전에 패트롤이 발견하고 처리. 위치나 크기가 쌩뚱~.
-. 첫 곤돌라부터 배* 님(&일행)과 같이 렌.파. 돌렸는데
1분을 잡고 해도('내가 출발하고 1분 뒤에 출발하세요'),
매번 실버 삼거리 아래 평지에서 따임. ;;
실력 차이가 넘사벽. (설마.. 50초 뒤에 출발하셨나? ㅋ)
-. 배* 님, 조** 데몬 등과 뚜껑 커피 마신뒤에, 종이컵을
휴지로 닦으니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 보심. ㅋ
금요일에 오는 손님에게, 그 컵에다가 뭐 좀 보여달라고
요청할 예정. 이름대로 하지 않으면, 레드로 끌고 가서..
"차카게살자" 를 뼈에 사무치게 도와 줄 계획. ㅋ
@종이컵에똥너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많이 먹고 가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