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스타님께서 빅베어 리틀베어 올려주셨네요^^

저는 딱 거기만 안가서 다른 슬로프 씁니다

이상하게 거기는 슬로프가 좋다고는 생각되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옆으로 가야해서 그런지 안가게 되더군요

운전하고 가면서

오후 날씨 때문에 오늘 과연 간만에 설탕을 만나는건가? 싶었는데

올라가보니 설탕은 없고

훼미리...생각보다 좋네

88 파노라마...여기도 좋네 눈 양도 많고 몰려는 있지만 라이딩에 방해되는 정도는 아니었구여

챔피언...아이스구간이 눈으로 많이 덮였습니다 비록 알갱이들이 꽤 있었지만 물러서 라이딩하기 무서운 감자는 아니었어요

훼미리와 만나는 커다란 점프대 있는 슬로프는 아이스...ㅎㄷㄷ..근데 여기는 원래 그런거 같구여

전반적인 설질은 올 시즌 제일 습기 많이 먹은 눈이었어요

그래도 이 정도면 오후 날씨에 비해 탈만했습니다

곰마을은 보강 제설 안한다고 여기서 읽은거 같은데 슬로프에 눈의 양보니까 제설 한거 같던데요?


기온은

-1도에서 시작해 -2도

이번 시즌 제일 안추웠어요

그냥 자켓 입고 탓어야 했는데 패딩 입었더니 라이딩하고 내려오면 엄청 더웠습니다

바람도 별로 안 불었구요



인원은

일반적인 평일 보다 약간 적었어요

그런데

타러 나온 분들이

역시나 꽤나 잘 타시는 분들...

곰마을 동호회인거 같은데 모여서 재밋게 타니까 구경하는 솔로보더도 심심하지 않더라구요

아주 쾌적하게 탈 수 있었어요


기타로

훼미리에 있는 파크에 조그만 킥을 2개 더 만들었습니다

맨 위에 있는건...

음...저 정도면 나도 한 번 도전해볼만하겠다 싶은 유혹을 불러 일키더라구요 ㅎㅎ

시즌 끝나기 전에 한 번은 올라가볼 생각입니다

리프트 위에서 보는 리틀 폴라는 아주 매럭적으로 보이더군요

야간권이라 이용못하는게 아쉬웠습니다

폴라 슬로프 때문에라도 다음 시즌에 곰마을 스프링 시즌권이라도 구입해야 할거 같네요

전반적으로 슬로프의 분위기가 사람이 별로 없으면서도 활기차서 재밋게 타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