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오늘 저의 와이푸님께서.. 손목치기에 당하셔서.. 무려 현금 40을 뜯겼다고 하네요.. ㅜㅜ
사고의 내용은 ...
오늘 점심을 먹고 아들 학교에 태워주고, 회사로 복귀하던 길에.. "딸칵"하며 사이드 미러가 접히는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지나가던 행인이랑 손이 부딪힌거랍니다..ㅡㅡ (급히 가던길이라던데..블박을 보니.. 시속 6 Km ...)
그리고 부딪힌 행인은 손등을 보여주며 바로 멍이든걸 보여주더라네요..ㅡㅡ(어떻게 부딪히자 마자.. 멍이 생길까요? ㅎㅎ)
여하튼, 놀란 마눌님은.. 어쩔줄 몰라했고.. 부딪힌 사람은..핸드폰을 떨어뜨렸다며.. 액정이 나간거 같으니 핸폰 액정 수리비와 그냥 연고값만 받겠다고 하더랍니다.
계좌로 보내주겠다 했더니.. 상가계약을 하고 있는 중이라 어쩌구 저쩌구 하며 계좌로 보내지 말고.. 주변에 ATM기 있으니 거기 가서 돈을 찾아달라고...
순진하고 착...한 마눌님은.. 그만 그 행인의 말대로 돈을 ATM에서 찾아주고.. 서로 빠빠이를 ㅠㅠ
이 소식을 나중에서야 저에게 알려와서.. 큰소리 치며.. 혼내긴 했습니다. ㅠㅠ
어찌되었건 그럴경우 보험을 부르던 나에게 연락을 하던지 해야지.. 그냥 본인 회사 복귀와 아들 학교 등교때문에 정신없어..
그렇게 넘겼다는건...... 납득이 가질 않더군요..ㅠㅠ
손치기 범죄자가 아니라 정녕 선의의 피해자였다 하더라도.. 당사자간의 합의를 했다 하더라도 돈을 줬다는 증거를 안남겼다는건..
추후 뺑소니로 또 신고 당할수 있기에.. 저도 하던일 팽개치고 와이프 조퇴시켜 블랙박스 들고 경찰서가서 신고를 했습니다. ㅡㅡ
큰 화면으로 블박화면을 보니.. 영락없는 손치기 보험사기꾼 같더군요.. ㅠㅠ
증거
1. 시속 6 Km의 차량이 지나가는데.. 충분히 피할수도 있었는데.. 얼굴은 운전석을 바라보며 부딪혔다는...
2. 계좌이체를 시켜주겠다고 했으나, 상가거래??를 핑계로 계좌사용이 안된다고 무슨 말도 안되는 사기를...ㅜㅜ
뭐 이정도네요.. 에휴..
그냥 저냥 새해 부터 액땜했다 치고.. 다시는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저에게 알리고 일 처리 하자고.. 와이푸에게 치트키 넣었습니다.
다들 손치기 조심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