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즌에 스키장 열번 다닐까말까하는 40초 유부보더입니다~
몇년전 낚시중 손목골절 수술로 고생해서 집에선 또 다칠까 더 위험하다 생각되는 스키장 가는거 자체를 반대하는터라 가끔 눈치껏 식구들 자는 일욜새벽 이곳저곳 스키장 조용히 몇번 다녀온게 다인 집눈치 보더입니다..ㅡㅡ..
같이 갈만한 친구들도 이젠 허리 디스크에 주말야근에 시간도 안맞고해서 혼자 몇번 타봤는데 참..
쓸쓸하긴 하더라구요ㅡㅡㅋ
슬렁슬렁 기본도 없는 턴이나 해오다 작년부터 뭔 욕심인지 전향카빙 흉내도 내보려 기본도 안된 쇼만 몇번하다 올해는 헝보에 올려주시는 동영상 글들 정말 열심히 봐오다보니 역시 실전은 다르지만.. 최근 두세번 라이딩에 그래도 조금 날로도 가고 토턴은 동전도 살짝 줍기도하고 이제야 재미를 조금씩 느껴가는중입니다. 물론 여전히 불안불안 오징어일테지요..
무릎관절통증에 허리 숙이기도 쉽지않은데다 혼자하는 보딩은 정말 기운이 쭉쭉 빠지긴 하네요ㅎ
그런데 말이죠 전에는 한번도 제가타는걸 영상으로 찍어서 보고싶단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최근 두어번 솔보를 해보니 나는 어떤 오징어인가 매우 궁금하더라구요...ㅡㅡ
저번주 일욜 오크에서 열심히 뺑뺑이 돌면서 서로 영상찍어주는 보더분들보면서 저도 다른 혼자오신듯한 분들께 폰영상 품앗이 어떠시냐고 여쭤보고싶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솔보님들은 뭔가 괜히 다들 시크하시잖아요 뻘줌뻘줌.. 암튼 입도 뻥긋 못하고 포기하며 타다 왔는데 제가 타는 모습이 너무 궁금한겁니다~~ -,.-
내일도 혼자가게 되었는데요 내일은 오크밸리 오전타고 삘받음 오후도 타려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나는 어떤 오징어인가? 매우 궁금해 하고계실 솔보님들 있으시다면 폰영상 품앗이 어떠실지 여쭤봅니다~~(한분도 안계시면 어쩌나..ㅡㅡ)
이건 자게인지 같이타요인지 헷갈리네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