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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정도 오피셜 라운드덱 사용하다가
올해 헤머데크 f2티탄으로 넘어왔는데
확실히 그립감좋고 떨림적고 주행감좋고 빠르고 잘달리고 좋긴한데
이게 너무무겁고 ,,리프트 올라갈때 발에매달려 있으니 발이 금방피곤하고 ㅋㅋ
편하고 재밌게타던 라운드덱이 그립더라고요
세컨덱으로 라운드덱하나 구매하여 편하고 재밌게타고싶은데
막상또 주행감을 포기하자나 아쉬워서요
두마리 토끼 잡을수 있는덱 없을까요? (편하면서 주행감좋은.. 간단히 트릭까지!?)
현직 스노보드 설계자 입니다.
국내 추세가 카빙 중 한방트릭 데크, 미국에서는 이제야 햄머헤드 (소프트 부츠 카빙데크)가 유행인데,
개인적으로 제 브랜드 홍보하려고 온게 아니라 다른 브랜드를 추천 드리겠습니다.
디렉셔널 트윈 정캠에 플렉스가 다소 하드한......게다가 너무 와이드 하지 않고,
사이드 컷은 158기준 8~9미터 정도가 좋을 듯 합니다.
카본의 배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그런 데크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1. 캐피타 수퍼노바
2. 니데커 플래티넘
이 두가지 제품들이 일단 카본 신터드 베이스라 엄청 빠르고 원하시는 스펙의 그런 데크들 입니다.
플렉스는 니데커 플래티넘이 좀더 단단합니다.
제가 14/15 프리솔로를 만져 본적 있는데, 엄청 하드하고 (역시 알파인 기반 브랜드라)
전체적으로 W캠버였습니다. 니데커의 캠락 캠버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락커 각도가 4도 이상이면 파우더로 분류가 됩니다.
혹시 지금 몰드를 수정하여 노우즈만 락커라면 급사 라이딩에서 힐턴이 밀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근데 노우즈 각도가 4도가 넘어긴다면 파우더용이라서 턴할때 회전이 너무 급하게
들어가고 엣지 체인지시 약간씩 밀리는 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https://www.sgsnowboards.com/snowboards/sg-free-solo/
엄밀히 말하면 햄머헤드도 W캠버 입니다.
왠만한 브랜드들은 노우즈 플랫/락커 구간이 12센치 이상이 되니까요.
근데 락커 각도가 2도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엣지 체인지도 부드럽게 하면서도
폴라인에서는 노우즈의 엣지가 어느정도는 활용이 되어야 하니까 말입니다.